브라질 여론조사업체 다타폴랴(Datafolha)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여론조사에서 10월 30일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룰라(Luiz Inacio Lula da Silva) 전 대통령의 현직 자이르 보우소나로(Jair Bolsonaro)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리드가 4%p(포인트)로 축소되면서 통계상 호각을 나타냈다.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조사에서는 룰라의 지지율이 49%, 보우소나로가 45%로 5일 전 49% 대 44%에서 격차가 1% 줄어들었다. 이번 여론 조사 표본오차는 +/- 2%포인트로 수학적으로는 지지율이 모두 47%가 될 가능성도 있다.
조사에서는 이미 응답자의 94%가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으며, 나머지 6%의 표가 경쟁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 후보 토론 후 처음 실시됐다. 토론에서는 룰라 정권 시절인 2003~2016년 문제가 된 부패 의혹에 대해 보우소나루가 추궁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여론 조사는 17~19일 2,912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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