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복현 금감원장은 보험사 대표(CEO)와 간담회를 개최하여, 자본적정성에 대한 상시 점검 강화와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지급여력(RBC) 제도 개선은 자본적정성 관리에 일부 도움이 되지만, 가파른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볼 때 등급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며 지급여력평가와 보험사에 대한 금리 시나리오별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등 자본관리를 강화하고 자본확충 시에는 유상증자 등을 통한 기본자본 확충을 우선해 달라고 강조했다.
RBC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이 차지하는 비율로,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금감원은 올해 6월 결산부터 보험사의 책임준비금 적정성평가 잉여액 40%를 매도가능채권 평가손실 한도 내에서 가용자본에 가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어 보험산업이 헬스케어와 요양서비스 확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온전히 자리잡도록 업계의견을 적극 수렴해 규제 개선사항을 금융위원회와 함께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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