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산하 한국국방연구원은 11일 북한이 올해 실시한 미사일 발사에 들어간 비용이 4억~6억5000만달러(약 5,120억 원~ 8,32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는 북한 전 국민이 코로나19 백신을 1회 접종 가능한 금액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올해 역대 한꺼번에 최다 발사하는 등 미사일 개발과 시험에 힘을 쏟고 있다.
연구원에 따르면, 북한은 올해 1월부터 6월 5일까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6발, 중거리탄도미사일 1발, 단거리탄도미사일 26발 등 총 33발을 발사했다.
여기에 들어간 비용 중 재료비가 50~80%를 차지 2억 800만~3억2500만 달러로 인건비는 13%로 분석했다.
연구원은 미사일 발사 비용으로 미 화이자제 백신을 구입할 경우 인구 약 2500만 명의 국민에게 최대 1회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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