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 오전 10시 태백중학교 내 충혼탑에서 제69회 태백중학교 전몰학도병 추모제가 개최됐다.
국민의례와 헌화에 이어 화백회 회원들에게 (주)뉴스타운 학도병 기념사업회 손상윤 회장의 학도병기념배지 전달식이 있었고, 화백회 이용연 회장의 추모사가 있었다.
1951년 1·4후퇴 직후 태백중학교 남학생 127명은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지키고자 자원입대하여 영월 녹전지구 전투를 비롯해 인제 상탑지구 전투, 간성 쑥고개 전투 등 여러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전과를 세웠으며, 당시 17세이던 손길상 일병 등 18명이 전사했다.
태백중 참전용사들은 학도병 전우회인 화백회(태백의 화랑)를 결성해 전적비 건립 등 전몰 학도병 기념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매년 6월 1일 모교에 모여 추모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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