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사건 연표

-1057년 - 아나우라타 왕(King Anawrahta)이 미얀마 최초의 왕조인 바간 왕조(통일국가)의 창건하고, 국교로 불교 채택.

-1287년 - 쿠빌라이 칸(Kublai Khan) 휘하의 몽골인들이 파간왕조(Pagan)정복.

-1531년 - 포르투갈의 도움으로 퉁구(Toungoo) 왕조는 나라를 버마(Burma)로 통일.

-1755년 - 알라웅파야 왕조는 꼰바웅(Konbaung) 왕조 설립.

-1824-1826 - 제1차 앵글로-미얀마 전쟁은 얀다보 조약(Treaty of Yandabo)으로 종료. 얀다보 조약은 1826년, 미얀마와 영국이 1824년에 시작된 전쟁을 끝내기 위해 맺은 조약. 미얀마는 영국에 아라칸(Arakan)과 테나세림(Tenasserim)을 할양. 또 수도에 영국인 주재관을 두었음.

-1852년 - 영국은 제2차 영국-미얀마 전쟁에 이어 랑군(양곤) 포함한 하위 버마(lower burma, 버마 서해안 지역의 통칭) 합병.

-1885-86년 - 영국은 짧은 전투 끝에 만달레이를 점령하고, 버마는 영국령 인도(India)의 한 주가 됨.

-1937년 - 영국은 버마와 인도를 분리, 미얀마를 제영제국(영국)의 식민지로 만듬.

◉ 일본의 버마 점령

-1942년 - 일본은 일본군의 훈련을 받은 버마 독립군의 도움을 받아 버마를 침공, 점령했으나, 버마는 나중에 반파시스트 인민자유동맹(AFPFL, Anti-Fascist People's Freedom League)으로 탈바꿈, 일본의 통치에 저항.

-1945년 - 영국은 아웅산(Aung San)이 이끄는 AFPFL의 도움으로 버마를 일본 점령으로부터 해방.

-1947년 - 아웅산과 그의 과도정부 6명이 아웅산의 민족주의적 라이벌인 우 사우(U Saw)가 이끄는 정적들에 의해 암살. 일본 점령 기간 동안 버마를 통치했던 바마(Ba Maw) 정부의 우누(U Nu) 외무장관은 AFPFL과 정부의 수장을 요청.

◉ 미얀마의 독립

- 1948년 - 버마는 우누(U NU)를 총리로 해 독립.

- 1950년대 중반 - 우누는 네루 인도 총리, 수카르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티토 유고슬라비아 대통령, 나세르 이집트 대통령과 함께 비동맹국가 운동을 공동 창설.

- 1958-60년 - 네윈(Ne Win) 육군참모총장이 이끄는 관리정부는 집권 AFPFL당의 분열 이후 구성.

- 1960년 - 우누의 정당은 선거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지만, 불교를 국교로 승격시키고 분리주의에 대한 관용은 군을 화나게 함.

◉ 일당, 군사주도국가

- 1962년 - 네윈 장군이 이끄는 군사 쿠데타로 축출된 우누의 파벌은 연방제를 폐지하고 “사회주의로 가는 버마 길(the Burmese Way to Socialism)” 창당. 경제를 국유화하고, 사회주의계획당(Socialist Programme Party. SPP)을 유일한 정당으로 하는 단일 정당 국가를 형성, 독립신문 발행 금지.

- 1974년 - 새로운 헌법이 발효, 군부로부터 권한을 네윈과 다른 군부 지도자들을 수반하는 인민회의로 이양. 전 유엔 사무총장 우 탄트(U Thant)가 장레식을 치르기 위해 버마로 돌아옴.

- 1975년 - 유격대 폭동을 일으킨 지역에 기반을 둔 소수 집단에 의해 야당 결성.

- 1981년 - 네윈은 은퇴한 장군 산유(San Yu)에게 대통령직을 넘겨주지만, 집권 사회주의 계획당(SPP) 당수로 계속 활동.

- 1982년 - 법률은 토착 출신이 아닌 '준시민(associate citizens)‘을 사실상 그러한 사람들을 공직에서 완전 배제.

◉ 폭동과 탄압

- 1987년 - 통화의 평가절하(Currency devaluation)는 국민들의 저축을 말살시키고, 반정부 폭동을 촉발.

- 1988 - 수천 명의 사람들이 반정부 폭동으로 목숨 희생. 국가법질서회복위원회(Slorc=State Law and Order Restoration Council) 구성.

- 1989년 - Slorc는 계엄령을 선포, 민주주의와 인권 옹호자들을 포함한 수천 명의 사람들을 체포, 수도 랑군(Rangoon)이 양곤으로 개명되면서, 버마의 이름을 '미얀마'로 개명. 미주주의민족동맹(NLD)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는 아웅산 장군의 딸로 가택연금에 총 15년 동안 처해짐.

◉ 좌절된 선거

- 1990년 - 야당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 National League for Democracy)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군부는 그 결과를 무시하고, 정권 이양을 하지 않았음.

- 1991년 - 아웅산 수치 여사, 평화적 변화에 대한 헌신으로 노벨 평화상 수상.

- 1992년 - 탄 쉐(Than Shwe : 국가평화발전평의회 의장)는 Slorc(국가법질서회복위원회) 의장과 총리, 국방장관이 됐다. 몇몇 정치범들은 미얀마의 국제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석방.

- 1995년 - 아웅산 수치 여사, 6년 만에 가택연금에서 풀려남.

- 1996년 - 아웅산 수치 여사가 석방된 후, 처음으로 열린 NLD 회의에 참석, Slorc는 200명 이상의 대표단을 당 대표자회에 참석시킴.

- 1997년 - 버마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을 인정. Slorc는 국가평화발전평의회(SPDC)로 개명.

◉ 민주화 지지세력 석방

- 1998 - 300명의 NLD 회원들 석방. 의회의 국회 소집 시한 준수 거부. 학생 시위 해산.

- 1999년 - 아웅산 수치 여사, 영국에서 암으로 사망한 영국인 남편 마이클 아리스(Michael Aris) 방문 위한 통치 협의회의 조건 거부.

- 2000년 9월 - 집권 의회는 아웅산 수치 여사와 NLD 고위 당원들의 이동 제한 철폐.

- 2000년 10월 - 아웅산 수지 여사는 통치자 협의회와의 비밀회담 개시.

- 2001년 - 정치위원회는 약 200명의 민주화 운동가들 석방. 정부는 석방은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야당인 NLD 지도자인 아웅산 수지 여사와의 회담의 진전을 반영한다고 발언.

- 2001년 2월 - 버마 군대와 샨 반군(Shan rebels : 샨족, 미얀마 동북부에 사는 산지 민족)이 태국 국경에서 충돌.

- 2001년 6월 - 태국 총리 시나왓(Shinawatra)이 방문, 관계가 정상 궤도에 올라.

- 2001년 11월 -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 방문, 정부 지지 성명 발표, 경제 개혁 촉구한 것으로 알려짐.

◉ 충돌 신호

- 2002년 5월 - 민주화 운동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 거의 20개월에 걸친 가택연금 후 석방. 아웅산 수치 여사는 지지자들과 정부 지지자들 사이의 충돌 이후 ‘보호감호(protective custody)’에 들어감.

- 2003년 8월 - 킨뉸(Khin Nyunt)이 총리가 됨. 그는 민주주의의 로드맵의 일환으로 2004년에 새 헌법 초안 작성에 관한 전당대회를 열 것을 제안.

- 2003년 11월 - 5명의 고위 NLD 지도자들이 유엔 인권 특사 방문 후 가택연금에서 풀려남.

- 2004년 1월 - 정부와 카렌족전국연합(Karen National Union)은 정부와 싸우는 가장 중요한 민족 집단으로 적대행위를 종식시키는데 동의.

- 2004년 5월 - 아웅산 수치 여사가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민주주의민족연맹(NLD)의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제헌 전당대회가 시작. 그 회의는 7월에 휴회.

◉ 새로운 수도

- 2004년 10월 - 킨뉸이 권력투쟁으로 총리직에서 교체. 그는 가택 연금 상태.

- 2004년 11월 - 주도적인 반체제 인사들은 1988년 민주화 학생 시위를 주도했던 민코 나잉(Min Ko Naing)을 포함한 수천 명의 죄수 석방의 일환으로 석방.

- 2005년 7월 - 아세안은 미얀마가 2006년 지역 그룹 의장직을 거부했다고 발표.

- 2005년 11월 - 미얀마는 미얀마 정부가 핀마나(Pyinmana :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관구 남부의 상업도시) 중심 도시 근처의 새로운 장소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나중에 네피도(Nay Pyi Taw)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2021년 현재 미얀마 수도이다.

- 2007년 1월 - 중국과 러시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미얀마가 소수민족과 반대세력에 대한 박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 초안에 거부권을 행사.

- 2007년 4월 - 미얀마와 북한은 랑군(양곤)과의 관계를 끊은 지 24년 만에 외교 관계를 회복, 북한 공작원들이 방문 중인 한국 대통령에 대해 치명적인 폭탄 공격을 가함. 한국의 많은 각료들이 사망. 당시 전두환 대통령은 기사회생.

- 2007년 5월 - 아웅산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 기간이 1년 더 연장.

- 2007년 6월 - 국제 적십자 위원회는 이례적으로 미얀마 정부 비난.

◉ 국민 불안

- 2007년 8월 - 연료 가격 인상으로 촉발된 여론의 반대 물결. 수십 명의 운동가들이 체포.

- 2007년 9월 - 군사 정부는 14년간의 헌법 회담을 완료, 전당대회 폐회. 승려들이 일련의 반정부 시위. 아웅산 수치 여사는 랑군에서 시위 중인 승려들을 맞이하기 위해 집을 나서는 것이 허용. 2003년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냄.

유엔 특사 이브라힘 감바리(Ibrahim Gambari)는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 회동.

- 2007년 10월 - 아웅상 수치, 군대가 밀집 곳에 정상적으로 랑군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수천 명의 승려들 체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평화 시위자들에 대한 군사적 탄압규탄.

- 2008년 1월 - 일련의 폭탄 테러로 미얀마 강타. 국영 언론들은 카렌족 반군을 포함한 “반란의 파괴주의자들(insurgent destructionists)”이라 비난.

- 2008년 4월 - 미얀마 정부는 국회에 의석의 4분의 1을 군부에 의무적으로 할당,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의 임기를 금지하는 새로운 헌법을 발표.

◉ 사이클론

- 2008년 5월 - 사이클론 나르기스(Cyclone Nargis )가 저지대 이라와디 삼각주(Irrawaddy delta)를 강타. 사망자 134,000명(추정치).

사이클론 이후 인도주의적 위기 속에서 새 헌법에 대한 국민투표가 진행. 미얀마 정부는 92%가 헌법 초안에 찬성했으며, 외국의 도움 없이도 사이클론 여파에 대처할 수 있다고 주장. 군사정권이 아웅산 수치 여사의 가택연금 기간을 갱신.

- 2008년 11월 - 수십 명의 정치 운동가들이 일련의 비밀재판에서 최고 65년의 형을 선고.

- 2008년 12월 - 인권 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 미얀마 정부는 인근 중국에 천연가스 파이프라인(pipeline) 설치하기 위해 4개 외국 기업의 컨소시엄과 거래.

- 2009년 1월 - 태국은 연안에 나타난 이슬람교도 소수민족 로힝야족 수백 명을 추방. 미얀마는 소수민족의 존재를 부정. 수백 명의 로힝야족이 인도네시아 연안의 배에서 구조.

유엔 특사 이브라힘 감바리는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를 1년 만에 처음으로 만남.

- 2009년 3월 - 스티븐 블레이크(Stephen Blake) 미 국무부 고위관리가 니안 윈(Nyan Win) 미얀마 외무장관과 회담을 위해 미얀마 방문, 미국은 이를 통상적인 방문이라고 부름. 미얀마는 그의 연공서열로 볼 때 주목할 만하다고 말함.

- 2009년 4월 - 민주주의민족동맹(NLD) 제1야당 단체는 미얀마 정부가 모든 정치범들을 석방하고, 헌법을 개정하며, 국제 관찰관들을 인정할 경우 계획된 선거에 참여할 것을 제안.

- 2009년 5월 - 유럽연합(EU)은 2006년 제재를 1년 더 연장하지만, 민주주의로의 이행 시 재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임.

유엔과 구호단체들은 사이클론 나르기스가 지나간 1년 후에도 이라와디 삼각주에 있는 수십만 명의 도움이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함. 유엔은 미얀마가 이제 필요한 모든 직원의 피해지역 방문 허용.

◉ 아웅산 수치 재판

- 2009년 8월 -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 여사는 그해 5월 불청객의 방문에 이어 가택연금 조건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 3년 징역의 맨 처음 형은 18개월 가택연금으로 감형.

- 2009년 9월 -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이 군부 통치자들과의 교섭계획 발표.

- 2009년 10월 -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군부 지도자들과 회담 시작, 서방 외교관들을 만날 수 있게 됨.

- 2010년 2월 - 당국은 NLD 부위원장 틴 우(Tin Oo) 석방. 아웅산 수치의 대리인은 10년 이상을 감옥에서 보내거나 가택연금 상태.

- 2010년 3월 - 미얀마 군부 정부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선거법이 통과됐다고 발표, 선거관리위원회 조항은 군사정부에 의해 직접 선정. NLD 투표, 투표 불참 소수정당인 국민민주전선(NDF, National Democratic Front)은 나중에 법적 지위를 얻고 여론조사에 참여할 계획.

- 2010년 10월 - 미얀마 정부는 국가의 국기, 국가 및 공식 명칭을 변경.

- 2010년 11월 - 군부의 지원을 받는 주요 정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 Union Solidarity and Development Party)은 20년 만의 첫 선거에서 승리를 거둠. 야당 단체들은 널리 퍼진 부정행위를 주장하며 선거가 엉터리라는 비난. 군정은 이번 선거가 군부통치에서 민간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의미한다고 말함. 선거 일주일 후, 참가를 막았던 아웅산 수치 여사가 가택연금에서 풀려남.

- 2011년 1월 - 미얀마 정부가 아웅산 수치 여사의 인터넷 연결 승인.

◉ 군사정권 퇴진

- 2011년 3월 - 테인 세인(Thein Sein)은 명목상 새로운 민간 정부의 대통령 취임.

- 2011년 8월 - 테인 세인 대통령이 수도 네피도에서 아웅산 수치 회동

- 2011년 9월 - 테인 세인 대통령은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 자본의 밋손 수력발전 댐(Myitsone hydroelectric dam) 건설 중단, 여론에 보다 개방적인 태도를 보임.

- 2011년 10월 - 일부 정치범들은 사면의 일환으로 석방. 노동조합 허용 새 노동법 통과.

- 2011년 11월 - 친(親) 민주세력의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는 자신의 당이 정치 절차에 다시 참여함에 따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힘.

- 2011년 12월 -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미얀마 방문, 아웅산 수치 만났고, 테인 세인 대통령과 회담. 미국은 민주적 개혁이 계속될 경우 관계 개선을 제의. 테인 세인 대통령은 처음으로 평화 시위를 허용하는 법안에 서명 ; NLD는 2012년 초에 있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앞서 정당 재등록. 버마 당국은 샨족 반군과 휴전협정에 합의하고, 카친족 반군에 대한 작전을 중단할 것을 군부에 명령.

- 2012년 1월 - 미얀마 군부 정부는 카렌족 반군과의 휴전에 서명.

◉ 부분자유선거

- 2012년 4월 - 아웅산 수치 당선, NLD 후보들이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판을 휩쓸었음. 유럽연합(EU)은 버마에 대한 모든 비군사적 제재를 1년 동안 중단.

- 2012년 5월 - 만모한 싱(Manmohan Singh)이 1987년 이후 인도 총리로서는 처음으로 공식 미얀마 방문.

- 2012년 8월 - 테인 세인 대통령이 라카인(Rakhine) 불교도와 서부의 로힝야(Rohingya) 무슬림(이슬람교도) 간의 폭력 실태 조사위원회 설립, 수십 명이 사망.

미얀마는 또 출판물과 전 언론에 대한 검열을 폐지.

- 2012년 9월 - 테인 세인 대통령은 BBC에 야당 지도자인 아웅산 수치가 당선되면 그를 대통령으로 받아들일 것.

◉ 대외관계

- 2012년 11월 - 호세 마누엘 바로소(Jose Manuel Barroso) 유럽 집행위원회 위원장이 미얀마에 1억 달러 이상의 개발 원조를 제공. 약 90명의 사람들이 라카인 불교도와 로힝야 이슬람교도들 사이에 다시 일어난 집단폭력으로 목숨을 잃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더 많은 개혁의 대가로 ‘우정의 손(the hand of friendship)’을 제공하기 위해 미얀마 방문. 그는 로힝야족 소수민족과의 화해를 촉구.

- 2013년 1월부터 2월까지 - 미얀마 군대는 카친 반군(Kachin rebels)에 의해 통제된 가장 큰 마을인 라이자(Laiza) 포위. 미얀마 정부와 반군은 중국 주도의 회담 후 정치적 대화 시작 합의.

- 2013년 3월 - 멘달레이(Mandalay) 남쪽의 메이크틸라(Meiktila)에서 이슬람교도와 불교도 사이에 폭동, 적어도 10명 사망.

- 2013년 4월 - 거의 50년 만에 처음으로 4개의 사설 일간지가 국가 독점이 끝나면서 등장.

- 2013년 5월 - 테인 세인 대통령이 워싱턴 방문. 오바마 대통령은 미얀마의 정치적, 경제적 발전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로힝야 무슬림에 대한 폭력을 비판. 6명의 이슬람교도들이 3월에 있었던 메이크틸라 충돌로 수감.

- 2014년 4월 - 북부에서 정부군과 카친족 반군 간의 전투로 최소 22명이 사망.

- 2014년 5월 - 미국은 미얀마의 당시 최근 개혁에도 불구하고, 인권 침해와 정치와 경제에 대한 군부의 영향력은 지속된다며, 일부 제재를 1년 더 연장.

- 2014년 10월 - 2015년 10월/11월 의회 선거.

미얀마 정부는 3,000명의 죄수들을 석방 발표. 미얀마의 관측통들은 대부분이 사소한 범죄자들이지만, 2012년 석방된 킨뉸 전 총리와 함께 수감된 전직 군 정보 장교들도 포함.

- 2015년 2월 - 중국과의 국경 부근 샨 주에서 코캉 분리주의자들(Kokang separatists)과의 교전이 격렬해지면서 50명 가까운 군인들이 목숨을 잃음. 정부는 코캉 지역을 임시 계엄령 선포. 불교도들의 가두시위에 이어 정부가 개헌안을 발의한 로힝야족으로부터 임시 투표권을 철회.

◉ 평화의 희망

- 2015년 3월 - 미얀마 정부와 16개 반군 단체 사이에 휴전 협정 초안이 서명.

- 2015년 5월 - 수백 명의 이슬람교도(무슬림) 로힝야족 이주민들이 방글라데시에서 온 이주민들과 함께 허름한 배를 타고 바다로 떠남. UN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그들을 구제하지 못했다고 비판.

- 2015년 7~8월 - 홍수는 저지대 지역에 많은 영향을 미쳐 100명의 사망자와 100만 명의 이재민 발생.

- 2015년 11월 - 아웅산 수치가 이끄는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F) 정부를 구성하기에 충분한 의석을 확보. 당시 83.1%의 지지로 압도적으로 승리.

- 2016년 3월 - 아웅산 수치의 민주화 운동으로 50년간의 군부 지배 끝. 민간인 아웅산 수치가 정권을 잡으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함, 틴 쪄(Htin Kyaw)가 대통령에 취임. 아웅산 수치는 헌법상 대통령이 될 수 없어 하는 수없이 국가고문과 외무장관에 취임, 사실상 최고지도자 역할.

◉ 로힝야 위기

- 2017년 3월  유엔 인권위원회가 로힝야족 이슬람 소수민족에 대한 군부의 인권 침해 혐의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기로 결정.

- 2017년 8월 - 로힝야족 무장 세력이 라카인 주의 경찰 초소 공격. 보안군의 대응은 로힝야족의 대규모 탈출(주로 방글라데시로 탈출/ 약 100만 명의 로힝야족이 방글라데시 난민촌에 기거 중)과 그들의 행동이 인종청소에 해당한다는 주장 촉발.

- 2017년 10월 - 라카인 주에서 군사 행동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난을 간 로힝야 무슬림의 수는 100만 명으로 추산.

- 2017년 11월 -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이 미얀마 방문, 그들의 곤경을 언급하지 않아써 로힝야족 실망.

- 2018년 3월 - 대통령 틴쩌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동료 수치 여사의 충신인 윈 민트(Win Myint)로 교체.

- 2018년 8월 - 유엔 보고서는 미얀마 군부 지도자들이 로힝야 무슬림에 대한 대량 학살(Genocide), 전쟁 범죄,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비난, 국제형사재판소에서 6명의 장성이 재판을 받을 것을 요구. 또 아웅산 수치가 폭력을 막지 못했다고 비난. 미얀마는 모르쇠로 일관.

- 2018년 9월 - 두 명의 로이터 통신 기자가 국가 비밀법 위반으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음. 이들은 자신들이 경찰에 의해 누명을 썼다고 주장, 이 사건을 군부의 로힝야족 폭력 사건 보도와 연결.

- 2021년 2월 1일 - 집권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2020년 11월 총선에서 친(親)군부 후보들을 압도적으로 물리쳤으나, 군부가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정부를 전복.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육군 총사령관이 전권을 잡았고, 1년 동안의 비상사태를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