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쿠데타 며칠 전 미얀마에 3900억 원 긴급지원
스크롤 이동 상태바
IMF, 쿠데타 며칠 전 미얀마에 3900억 원 긴급지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원금 회수 어려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얀마 군 간부들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시사하고, 국무부는 미얀마에 대한 지원을 재검토할 생각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얀마 군 간부들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시사하고, 국무부는 미얀마에 대한 지원을 재검토할 생각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사진 : 유튜브)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긴급지원의 일환으로 미얀마 정부에 현금 35000만 달러(3,899억 원) 를 제공했으나, 며칠 뒤인 지난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로 전권을 장악했고,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이 구속됐다.

미국 국무부는 뒤늦은 2일 이를 군사 쿠데타로 인정했다. 쿠데타로 인정되면 원조 등 지원이 중단된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IMF의 긴급 지원은 거의 무조건으로 이사회가 113일에 승인해, 신속히 송금됐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쿠데타가 발발, 지원한 금액의 회수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IMF2미얀마로의 송금은 지난 주 완료 된 것을 확인,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쿠데타가 미얀마의 경제와 국민에게 미칠 영향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얀마 군 간부들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시사하고, 국무부는 미얀마에 대한 지원을 재검토할 생각을 분명히 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미국은 IMF의 최대 출자국으로, IMF는 지난주 송금을 포함해 지난 7개월 동안 미얀마에 7억 달러(7,7994,000만 원)를 코로나 긴급 지원을 했다.

검증 과정을 철저하게 거치는 통상적인 자금 지원 프로그램과는 달리 긴급지원은 매우 신속하게 이뤄지며, 철회 방법은 없다. 긴급지원은 교섭도, 조건도, 검증 작업도 없다. IMF 이사회에서 승인된 자금이 회수된 사례는 거의 없다고 한다.

군사 쿠데타를 통해 전권을 잡은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 등 쿠데타 세력은 코로나 대책 긴급지원금을 원래 목적대로 사용할지 여부도 관심사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