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산 농산물 등 750억 달러 규모 보복관세
중국, 미국산 농산물 등 750억 달러 규모 보복관세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08.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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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산 원유 등 5,078개 품목, 750억 달러 규모에 관세 부관 조치
- 일부 품목은 9월 1일부터, 나머지는 오는 12월 15일부터
- 관세율 : 5~10% 신규관세 부과
- 미국산 자동차 관세 25% 관세, 자동차 부품에는 5% 관세 부과
중국이 이번에 대미 추가 관세를 발표하면서 시행 시점을 다음달 1일과 12월 15일로 나눠 잡은 것도 미국의 조치에 대한 철저한 맞대응 성격으로 보인다.
중국이 이번에 대미 추가 관세를 발표하면서 시행 시점을 다음달 1일과 12월 15일로 나눠 잡은 것도 미국의 조치에 대한 철저한 맞대응 성격으로 보인다.

중국이 농산물과 원유 등 75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는 23일 담화를 통해, 미국산 농산물, 원유, 소형 항공기 등 578개 품목에 5~10% 신규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일부 품목은 오는 91일부터,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는 1215일부터 적용하며, -중 무역 협상 과정에서 유예했던 자동차 관세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215일부터 미국산 자동차에 25%, 부품에는 5% 관세를 매기게 된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중국 정부의 이 같은 조치는 9월부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매기기로 한 데 대한 보복과세 부과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 정부는 오는 91일부로 3,000억 달러어치 중국산 제품에 10% 추가 관세를 예고한 뒤, 일부 품목에는 부과를 취소하고, 일부는 1215일로 시점을 연기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취소된 품목과 연기 조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관세 부과를 전면 철회하라고 거듭 주장해왔다.

중국이 이번에 대미 추가 관세를 발표하면서 시행 시점을 다음달 1일과 1215일로 나눠 잡은 것도 미국의 조치에 대한 철저한 맞대응 성격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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