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정치전문 매체인 ‘폴리티코’는 14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과 전제 조건 없이 회담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41%, 핵 포기를 위한 북한의 사전 양보를 조건으로 삼아야 한다는 응답이 36%로 나타났다고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첫 미북(북미) 정상회담을 둘러싼 미국 여론이 갈라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폴리티코는 풀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대응에 대해서도 “크게 신뢰한다”와 “얼마간 신뢰한다”를 모두 합쳐 45%, “별로 신뢰신할 수 없다”와 “전혀 신뢰할 수 없다” 모두 47%로 나와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핵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노력을 지지한다고 한 응답은 75%에 이르렀고, 대북 폭격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2%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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