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주한미군 가족 철수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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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주한미군 가족 철수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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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보호대책 갖춰져 있어

▲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미국 시비에스(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발을 고려할 때 한국에 배우자와 자녀들을 동반해 미군을 보내는 건 ‘미친 짓’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뉴스타운

미국 국방부는 5일(현지시각) 주한 미군 가족의 철수를 요청한 미 공화당 소속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의 요구를 일축하고, ‘그들의 출국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이미 보호 대책이 갖춰져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퍼 로건 미 국방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이날 “주한 미군 가족의 출국을 자발적으로든 의무적으로든 시행할 계획이 현재 없다”면서 “미국 군인과 근무자, 가족들의 대비태세와 안전, 그리고 안녕이 한미동맹의 강력함에 필수적”이며, “미국은 전 세계에 있는 군인 가족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많은 비상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다.

만일 주한 미군 가족들을 사전에 철수 할 경우 이는 실제 미국이 북한과 전쟁을 개시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킬 사안이다.

국방부의 이 같은 해명은 앞서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이 지난 3일 북한 도발에 따라 대북 선제공격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주한 미군의 가족 동반 근무제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그들을 철수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이날 미국 시비에스(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도발을 고려할 때 한국에 배우자와 자녀들을 동반해 미군을 보내는 건 ‘미친 짓’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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