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적화통일 운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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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뜻에 동조하는 문재인

▲ ⓒ뉴스타운

적화통일에 대한 북한의 조급증

안보전문가라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개발하여 미국을 위협하고 협박하는 이유를 다 안다. 미국은 남한에서 빨리 나가라는 것이다. 미국이 나가면 남한은 그 다음날 북한에 흡수되게 돼 있다는 뜻이다. 문재인 정권이 건재할 때 미국이 나가면 적화통일은 따 놓은 당상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조급한 것이다.

지난 9월 3일, 수소폭탄급의 제6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9월 12일 유엔안보리의 강도 높은 대북제재가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북한은 그 3일 만인 9월 15일 또 괌을 충분히 공격할 수 있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우리시간으로 내일 새벽 4시에 유엔안보리 회의가 또 열린다. 이런 일정에 적화통일에 대한 북한의 조급증이 그대로 묻어나 있는 것이다.

북한이 오늘 비로소 확실하게 밝힌 핵미사일 개발 목적

북한이 어째서 저렇게 미국을 향해 감히 핵무기로 위협하는가에 대해 방송에 나와 떠드는 인간들 그리고 문재인마저도 하도 헛소리들을 하니까 오늘(9.15) 북한이 직접 나서서 노동신문을 통해 북한의 진정한 목적을 밝혔다. "미국이 대국의 안전과 체면을 유지할 수 있는 길은 한반도에서 발을 빼는 것 뿐"이라 밝힌 것이다.

그런데, 문재인은 어제(9.14) 무엇이라 했는가? 북한이 저러는 것은 체제를 인정받고 미국과 국교를 터서 친구가 되고 싶어서라 했다. 그리고 자신은 북한의 체제를 보장하는 것을 전제로 대화의 장을 열어갈 것이라 했다. 문재인의 평소 소원은 주한미군철수, 평화협정체결, 연방제 통일이었다. 이날 또 문재인은 북한에 800만 달러(91억)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 했다. 국민정서는 아랑곳없는 것이다.

북한 뜻에 동조하는 문재인

아니 문재인에 있어 국민은 오로지 좌익 빨갱이들일 것이다. 문재인은 우익의 씨를 말리겠다 호언장담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압력에 못 이겨 사드를 배치한 것에 대해 빨갱이들이 수도 없이 문재인을 닦달했을 것이다. 그래서 문재인은 빨갱이들에게 무언가 보답을 해야만 했을 것이다.

러시아에서 받은 칼 품고 미국에 접근

9월 14일은 어떤 날인가? 미국이 유엔안보리 회의를 통해 북한으로 가는 송유관을 잠그고 김정은을 범죄자로 규정하려는 노력을 그야말로 애타게 경주했던 날이다.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미국의 뜻은 30% 정도 밖에 반영되지 않았다.

9월 14일이라면 미국이 한참 속이 상해 있을 그 시각이었다. 바로 그 시각에 문재인은 미국의 속을 또 긁었다. 미국에게 북한 체제를 인정하고 국교를 트라는 뜻을 에둘러 전하는 한편, 자기는 북한 체제를 유지시키는 방향으로 대화정책을 펼 것이고, 북한에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천명한 것이다.

트럼프와 완전 엇박자

이런 문재인의 말은 북한의 귀에 전혀 들리지 않았다. 김정은은 문재인의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잘 알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9월 15일 또 다시 괌을 때리고도 남는 3,700km 지점에 중장거리 미사일을 날렸다. 그래도 문재인은 800만 달러를 북한에 꼭 주고야 말겠다고 발표했다.

오늘(9.15) 북한이 또 미국을 위협했다. 미국이 긴급 유엔안보리 회의를 소집하고 있을 때 문재인은 전날 결정한 800만 달러(약 91억원)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은 그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마도 트럼프는 두 가지 결심을 했을 것이다. 돈 많은 한국에 방위비를 올려 달라 요구할 것이고, 문재인을 무시의 대상으로 삼을 것이다.

골수 주사파 임종석이 청와대의 붉은 신분증

문재인이 임종석을 끌어안고 있는 한 국민은 청와대를 점령군사령부로 생각할 것이다. 임종석이 전향성명을 내기 전에는 애국국민들은 문재인을 김정은의 총독으로 여기고 경계할 것이다. 내일 안보리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또 반대하면 아마도 미국은 유엔안보리에 더 이상 의존하지 않을지 모른다. 바로 그 순간부터는 태풍 전야의 고요가 당분간 흐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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