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정권 문재인 정권이 드디어 이빨을 드러내고 방송장악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9월 1일 오후 5시경 서울서부지법은 고용노동부의 출석 요청을 3차례 불응한 혐의로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대해 야당은 크게 반발했다. 자유한국당 강효상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정권의 무차별적인 언론탄압이 자행된 한국 민주주의 역사상 치욕적인 날"이라며 "왜 좌파정부는 헌법에서 규정하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이토록 공영방송을 손아귀에 넣으려고 하는가"라고 일갈했다.
또한 그는 "(MBC의) 노사간 문제는 현직 언론사 사장을 강제 체포까지 할 사항인가. 문 대통령과 이효성 방통위원장, 정권에 눈치보는 정치검찰의 합작품으로밖에 보여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김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은 민주주의에 대한 폭거"라며 "공영방송 사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노사관계로 체포하려한 것은 심각한 방송탄압이고 방송장악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전했다.
MBC사 측도 공식논평에서 "김장겸 사장에 대한 영장 발부는 문 정권의 만행이자 탄압"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
문재인 정권이 주사파 정권다운 진면목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권력에 아부하는 정치검찰과 사법부를 이용해 언론방송을 압살하려는 이번 폭거는 촛불혁명이 가짜였음을 크게 드러낸 것과 진배없어 보인다.
한마디로 국민을 무시하는 후안무치도 이럴 수는 없는 거다. 자신들을 따르는 홍위병같은 언론노조를 앞 세워 불법파업하게 하고 사측인 MBC사장을 구속하다니 여기 대한민국이 진짜 인민민주주의 국가로 전락한건 아닌지 전율을 느끼게 한다.
세월호 사건과 촛불세력으로 박근혜 정권을 몰아내고 내세울게 없으니 결국 꼭두각시 언론 방송이 필요한 건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이번 폭거는 이미 짜여진 각본대로 진행되는 시나리오 같다. 방송을 장악하고 난 다음에는 광주 5.18폭동을 미화하고 헌법개정을 통해 고려연방제 통일을 달성하려는 막가파식 공산화를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다고 보는가.
MBC사장 김장겸을 구속하는데 박수를 치는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당 정의당은 박근혜 탄핵세력들이었다. 이들 세력이 국민을 개·돼지로 취급하는데도 침묵하는 것은 국민이기를 포기한 것과 매한가지다. 지금은 촛불세력 자유민주주의 반동세력들에 몸으로 저항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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