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국가(IS) 지도자 ‘바그다디’ 공폭으로 살해
이슬람국가(IS) 지도자 ‘바그다디’ 공폭으로 살해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7.06.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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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매체 ‘러시아 국방부 확인’ 보도

▲ 러시아군의 공습은 지난 5월 28일 오전 0시쯤 락카 부근에 대해 이뤄졌고, 공습으로 IS의 간부 등 30여 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IS지도자 ‘바그다디’가 포함되어 있다는 정보가 있다는 것이다. ⓒ뉴스타운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lamic State)'의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 바그다디(Abu Bakr al-Baghdadi)‘가 지난 5월 하순 러시아군이 시리아 북부 락카 부근에 대한 공폭으로 살해됐다는 정보를 러시아 국방부가 확인했다고 16일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러시아군의 공습은 지난 5월 28일 오전 0시쯤 락카 부근에 대해 이뤄졌고, 공습으로 IS의 간부 등 30여 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IS지도자 ‘바그다디’가 포함되어 있다는 정보가 있다는 것이다.

당시 ‘바그다디’는 다른 멤버들과 회의를 하고 있었다. 미군 등의 발표는 아직 없지만, 바그다디가 상해됐다면 IS는 보다 더 약체화가 되면서 큰 타격을 받을 것이 분명하다.

* 바그다디는 누구 ? 

IS의 지도자 바그다디는 1971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부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고, 바그다드 대학에서 공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003년에 시작된 이라크 전쟁 후 미군에 구속되어 수용된 이라크 남부의 한 시설 안에서 이슬람 과격파 사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 뒤 그는 국제테러조직인 알카에다계의 조직에 소속되는 당시 지도자였던 ‘자르카위’가 미군에 의해 살해된 뒤 과격판 조직을 이끌게 되었고, 2014년 6월에는 이라크와 시리아에 걸친 지역에서 일방적으로 이른바 ‘이슬람국가(IS)'를 수립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바그다디’를 둘러싸고 미군 등의 공습으로 크게 다쳤다는 소문이 전해진 적도 있다. 그러나 IS측은 그러한 소문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라크군 등이 이라크 내의 IS 최대 거점지역인 ‘모술(Mosul)' 탈환 작전 추진에 바그다디가 철저한 항전을 하라고 독려했고, 그 후 IS는 바그다디에 관한 일체의 정보가 나오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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