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테러 목적 IS 테러요원 400~600명 사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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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테러 목적 IS 테러요원 400~600명 사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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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동시 테러, 5명째 용의자 부상

▲ 유럽 표적 IS테러요원은 400~600명 수준으로 전문 부대에서 전투와 폭발물, 정찰 기술 등의 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치안 당국은 “IS가 대두된 지난 2014년에 비해 훈련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타운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동시 다발 테러에 이어 최근 벨기에 브뤼셀 자벤템 국제공항 및 말베이크 지하철역테러 등을 자행했다고 발표한 이슬람 수니파 과격 무장 세력인 이른바 이슬람국가(IS=Islamic State)가 유럽을 표적으로 한 최소한 400명의 테러요원을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훈련시켜온 것으로 알려져 충격이다.

에이피(몌)통신이 프랑스 의회 관계자와 이라크 정보기관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유럽연합(EU)은 24일(현지시각) 임시 사법 및 내무장관 회의를 열고 파리 동시 다발 테러 당시에도 대두된 중동과 유럽을 잇는 ‘테러 네트워크(Terror Network)'의 차단을 위해 단결할 것으로 표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럽 표적 IS테러요원은 400~600명 수준으로 전문 부대에서 전투와 폭발물, 정찰 기술 등의 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 치안 당국은 “IS가 대두된 지난 2014년에 비해 훈련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정보에 따르면 “IS의 전투요원이 되기 위해 유럽에서 시리아 등지로 건너간 청년들의 수가 약 5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발생한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 테러 직후에 일어난 지하철역 테러에서 자폭한 칼리드 엘바이크 용의자(27)와는 다른 용의자가 관여했을 의혹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지하철역 테러 현장 부근에서 큰 손가방을 든 모습이 CCTV에 찍혀 있어 그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벨기에 수사당국은 실행범 4명 가운데 공항에서 도주한 남성 1명에 대한 추적이 계속되고 있으며, 실행범은 칼리드 용의자 이외에 공항에서 자폭을 한 칼리드 용의자의 형 이브라힘 엘바크라위 용의자(29)와 나짐 라크라위 용의자(27)로 모두 파리 테러 준비 등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벨기에 검찰은 24일 바크라위 용의자에 대해 파리 동시 다발 테러 수사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국제 수배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나짐 라크라위 용의자는 파리 테러 폭탄 제조 역할을 한 혐의가 있긴 하지만, 이번 브뤼셀 테러때 사용된 폭탄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 테러 실행범은 자폭 벨트를 사용했으나 브뤼셀 공항 실행범은 폭탄을 가방에 넣고 있었으며 위력도 파리 테러 때의 것보다 컸다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파리 동시 다발 테러 실행범의 1명으로 벨기에에서 체포된 ‘살라 압데슬람’ 용의자(26)의 변호사는 24일 용의자가 조속히 프랑스로 신병이 인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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