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각) 콘크리트 보강에 쓰이는 일본산 ‘철근(鉄筋)’이 부당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제재로 반덤핑 관세(Anti- Dumping Tariff) 부과를 최종 결정했다.
부과된 세율은 209.46%로, 독립 기관인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로스 미 상무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외국 기업의 불공장한 수출로 미국의 철강업이 파괴되는 것을 수수방관할 수 없다”며 강조하고, 무역 상대국의 불공정 거래에는 제재관세 발동을 주저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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