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테인리스 강관 수입 제한에 중국 WTO에 제소
스크롤 이동 상태바
일본, 스테인리스 강관 수입 제한에 중국 WTO에 제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반덤핑 관세부과에 반박

 
일본 정부는 20일 화력발전소 등의 배관재로 쓰이는 일본산 ‘이음매 없는 스테인리스 강관(심리스 스테인리스 강관, Seamless Stainless steel Pipe)과 관련, 중국이 반덤핑(Anti-Dumping)관세를 부과해 수입을 제한하고 있다며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했다.

중국은 2011년 9월부터 일본의 이음매 없는 스테인리스강관을 대상으로 덤핑 조사를 시작해, 올 11월에 부당한 저가로 판매하고 있어 중국산 제품이 피해를 입었다고 판단해 일본 기업에 9.2~14.4%의 덤핑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중국에서는 이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며 “중국 측의 손해 인정 등의 설명이 불충분”하다며 중국 측에 상세한 설명을 요구할 방침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에 따르면, 2011년 이음매 없는 스테인리스강관의 대 중국 수출은 약 58억엔으로 신닛테쓰스미킨(新日鉄住金)과 신코특수강관(神鋼特殊鋼管)의 2개 회사가 수출하고 있다.

해당 일본 업체들은 일본 정부에 중국향 다른 철강제품에로의 반덤핑 관세 부과 파급이 우려된다며 WTO제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WTO 분쟁해결절차에 따르면, 일본은 중국과 협의를 거쳐 합의가 되지 않을 경우, WTO의 ‘1심’에 해당하는 ‘분쟁처리소위원회(패널)’설치를 요청하게 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