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조 보수 전사’ 남재준, 그는 누구인가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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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보수 전사’ 남재준, 그는 누구인가 (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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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준 출마선언 "이대로는 안된다, 국가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 ⓒ뉴스타운

인간 남재준과 군인 남재준을 말해주는 키워드는 많다.

보수의 전사, 보수의 최후 보루, 생도3년생, 꽂꽂 재준, 진격의 남재준, 야전교범, 선비, 남순신……

육군참모총장이자 전 국정원장인 4성 장군 남재준!

결코 죽지 않는 노병이 사라지지 않고 야전의 전장으로 다시 귀환했다. 그가 19대 대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치공학적 계산이 아니다. 그러나 다크호스의 등장이다. 그는 말한다.

“이땅에서 종북좌파를 척결하고, 갈등과 분단을 넘어 자유 민주주의 체제의 통일 대한민국을 완성하는 것이 목표다.”

그의 등판은 비정치권 인물의 출현을 의미한다. 일반대중 유권자에게는 다소 낯설 수도 있는 이름이다. 그러나 한국 정치판의 구조와 그의 인간 됨됨이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 의미는 다르다.

군인 남재준이 평소 정치와 거리를 두는 소신은 강했다. 그런 그가 정치와 관계를 맺은 이유가 분명하다.

“군인으로서 정치적 중립은 지켜야 했지만 정체성의 중립은 지킬 수가 없었다.”

그는 서울에서 1944년 해방 전해에 태어나, 6살 무렵 목격한 좌우 유혈난투극을 보고, 7살이 되던 1950년에 6.25사변이라는 전쟁을 겪었다. 피난열차에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을 바라보며 전쟁의 참상을 일찍이 몸으로 체험했다.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은 그렇게 그의 안에 뿌리내렸다.

지금도 그는 말한다. “체제수호 전장에서 목숨을 내놓겠다”

그는 노무현 시절 육군 참모총장에 발탁되었지만, 군인으로서의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노무현에게는 인간으로서의 매력이 없지 않다. 그러나 군통수권자로서는 역적이 분명하다.”

그가 대선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분명하다.

“이대로는 안된다. 국가 리모델링이 없으면 대한민국은 베트남처럼 패망한다.”

그래서 그는 ‘이안(이대로는 안된다)포럼’을 조직해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 우리사회에는 북핵과 생화학 무기 등 대내외적 안보불안 요소의 증대와 대통령 탄핵이라는 좌파 프레임에 의한 총체적 국정위기를 맞아 이 나라의 앞날에 대해 걱정하며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국민들이 적지 않다. 그들은 제 2의 5.16과 제2의 박정희 같은 영웅의 출현을 기대한다.

그런 국민들에게 남재준은 희망의 비전이 나타난 것이다. 인간 남재준, 군인 남재준을 알게 해주는 에피소드는 많다. 그것은 2회에서 소개하기로 하자.

여기서는 그가 좋아하는 군인의 노래 ‘양양가(襄陽歌)’를 소개하는 것으로 마치도록 하자.

“인생의 목숨은 초로와 같고, 조국의 앞날은 양양하도다

 이 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아~ 이슬같이 기꺼이 죽겠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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