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준 19대 대통령 선거 무소속 예비후보, 전 국정원장이 좋아한다고 소문난 ‘양양가’가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SNS와 인터넷에서 '조용하고도 뜨거운 유행' 중이다.
‘진정한 군인이자 전사’이며, ‘보수의 최후 보루’로서 이번에 “이대로는 안된다”는 절대절명의 위기감 앞에 그가 군생활을 하는 동안 철저히 거리를 유지해왔던 정치에 발을 들여놓으며 대선 출사표를 던졌다. 예비 대선후보 남재준 전 원장에 대한 관심과 함께 양양가가 ‘조용한 인기’를 얻고 있다.
양양가는 1950년 6월 25일 김일성의 남침 때 우리 군이 낙동강 저지선 전투를 극복하고 다시 반격하며 북진할 때 부른 군가다. 그 노랫말을 소개해보자.
“인생의 목숨은 초로와 같고, 조국의 앞날은 양양하도다
이몸이 죽어서 나라가 산다면, 아~ 이슬같이 기꺼이 죽으리라”
이 군가의 원래 제목은 ‘양양가(襄陽歌)’는 제목의 유래가 조선시대 김천택의 ‘청구영언’에 실린 가사 중 하나라는 점이 흥미롭다. 또한 이 가사의 제목은 원조는 중국 당대의 시선 이백의 양양가에서 연유한다니 더욱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노래를 들은 네티즌 miracle lee “눈물이 나네요”, Sh Y “감동입니다” 등의 댓글을 올리며 깊은 감동을 표하고 있다.
애국의 충혼이 담긴 ‘양양가’의 다른 이름은 ‘충정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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