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평판]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 62만대 연비 부정조작...미쓰비시, 닛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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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평판]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 62만대 연비 부정조작...미쓰비시, 닛산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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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테스트 데이터에서 연비를 실제보다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한 부정한 조작

▲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 62만대 연비 부정조작 ⓒ뉴스타운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에  소비자와의 신뢰가 무너지는 조직적 부정이 발생했다.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연비를 조작해 일본 정부에 보고했다고 20일 시인했다. 아이카와 데츠로 사장은 이날 도쿄 국토교통성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연비 테스트 데이터에서 연비를 실제보다 좋게 보이게 하기 위한 부정한 조작이 있었다. 주주와 고객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연비 조작을 통해 생산한 자동차 수는 총 62만5000대에 달한다고 아이카와 사장은 덧붙였다. 미쓰비시는 지난 회계연도에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 대 이상 판매했다. 

이 같은 연비 조작을 통해 생산한 자동차 수는 자사의 'eK 왜건'와 'eK 스페이스', 닛산자동차용으로 생산한 '데이즈'와 '데이즈 룩스' 등 4종이다. 아이카와 사장은 조작이 있었던 자동차들이 정상적으로 테스트를 받았을 경우 연비가 "5∼10% 정도 나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미쓰비시는 4개 차종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의 연비부정사례를 우리 기업들도 자세히 분석할 필요가 있다. 기업이 잘못을 시인하고, 풀어 가는 위기관리 경영사례로도 중요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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