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평판] 대한항공...항공운송사업, 화물사업, 항공우주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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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평판] 대한항공...항공운송사업, 화물사업, 항공우주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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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조양호 대표이사 ⓒ뉴스타운

대한항공의 2015년 연간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3% 감소하였으나, 영업이익은 4,867억 원 증가한 8,592억 원 흑자를 기록하였다.

대한항공은 2015년에도 중국 4개 여객노선 신규취항 등 글로벌 Network을 지속 확장하고 있으며, 공급의 탄력적 조정과 전 부문의 생산성 제고를 통해 수지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B747-8I, B777-300ER, B777F 등 신기재를 지속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기단 현대화를 통해운송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다. 

항공운송사업

2015년은 내국인 해외여행 및 중국인 방한객 증가로 상반기 기간 수요 호조를 이어갔으나, 6월 발발한 메르스 사태로 인해 한국행 수요가 일시적으로 위축되었다. 한국발 수요는 내국인 여행 소비심리 회복으로 관광지 중심 연중 수요 호조세를 보였으나, 해외지역의 경우, 국제경제 불안정, 환율 변동, 항공사간 경쟁심화 등으로 비우호적 시장환경이 지속되었다. 이러한 시장환경 하에서 대항항공은 수요 변동을 고려한 탄력적 노선 및 기재 운영, 수요 호조기간 집중 판매 등 신속한 시장 대응 노력을 경주하였고, 연간 여객 수송량은 전년대비 5% 증대를 시현하였다. 

노선별 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구주노선의 경우 로마, 비엔나, 암스테르담 등 관광노선의 한국발 수요 호조로 인해 프랑스 파리 테러에도 불구하고 수송 실적이 전년대비 16% 증가하였다. 동남아노선은 방콕노선 수요 회복과 다낭, 푸켓 등 주요 휴양지행 내국인 여행 증가, 나트랑 노선의 정기편 운영, 하노이 오전편 실적 증대 등에 힘입어 수송 실적이 전년대비 9% 증가하였다. 메르스 기간 중 수요가 크게 감소했던 중국노선은, 한국행 수요 재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판매 활동의 결과 수송 실적이 전년대비 3% 증가하였으며, 일본노선도 메르스 기간 중 역시 침체를 보였으나 후쿠오카, 삿포로, 오사카 등 주요 간선의 한국발 판매 확대로 수송 실적이 전년대비 2% 증가하였다. 

지역별 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한국지역은 유류할증료 인하 및 원화 강세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일본, 동남아, 구주 중심 관광노선 판매 증대로 수송 실적이 전년대비 17% 증가하였다. 해외지역의 경우, 중국지역은 일본, 동남아행 환승수요 유치증대 노력으로 수송 실적이 1% 증가하였으며, 미주지역은 한국행 판매 확대로 수송 실적이 1% 증가하였다. 반면, 여타 해외지역은 메르스 영향으로 인한 한국행 및 환승수요 위축과 더불어 현지 경기침체, 환율 변동 등의 외부 환경 요인에 따라 전년대비 수송 실적이 감소하였다. 

노선 운영 측면에서는, 각 노선별 수요 변동 및 항공사 동향을 고려한 탄력적 공급 조정을 실시하여 이익개선 및 탑승률 제고에 주력하였다. 한국발 수요 성장 노선인구주, 동남아노선의 공급 증대를 시행하는 한편, 메르스 영향으로 한국행 수요가 감소한 중국과 일본노선에 대해서는 부분적인 공급 감축을 시행하였다. 신시장 개발에 있어서는, 중국 구이양, 허페이, 난닝에 신규 취항하여 중국 역내 네트워크를 강화하였으며 싼야, 타이중, 쉬저우, 닝보 등 중국 신규 목적지와 캘거리, 바르셀로나, 아테네 등 장거리 노선에 부정기운항을 확대하여 시장 개발 및 수요 선점에 매진하였다. 

항공기 운영에 있어서는, 각 노선 특성에 부합하는 최적의 기재 운영을 통하여 기재 생산성 제고에 주력하였으며, 장거리 주요노선에 차세대 신형 항공기를 투입하여 High Class 서비스 경쟁력 우위를 강화하였다. 하반기에 신규 도입한 B747-8I를 프랑크푸르트, 싱가포르, 샌프란시스코노선에 투입하여 최신 기재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A380 항공기는 뉴욕, 애틀란타, 로스앤젤레스, 파리 등 장거리 주력 노선에 이어 12월부터 시드니와 방콕 노선에 투입하여 동계 인기노선 수요 유치를 위한 경쟁력을 제고하였다. 

판매에 있어서는, 방학 및 설/추석, 5월/10월 연휴 등 내국인 여행수요 호조기간 중 집중적인 판매활동을 전개하였다.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하여 홈페이지/SNS/홈쇼핑을 활용한 프로모션을 적극 실시하여 젊은 고객층 유치를 강화하였으며, 홈페이지/모바일 기능 확대와 카카오페이 결제시스템 도입 등 서비스를 개선하여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였다. 또한, 기재 및 스케줄 우위를 활용한 고단가 수요 유치, 신규 기업체 계약 확대와 기존업체 고객관리 강화를 통해 상용 판매 확대를 도모하였다. 해외지역에 있어서는, 수요 및 시장 동향을 고려한 상품 개발과 다양한 프로모션을 적극 실시하여 판매증대에 매진하였다. 

화물사업 

인천공항공사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5년 연간 인천공항 항공화물 물동량은 전년 대비 1% 증가하였다. 이에 반해 대한항공은 중남미, 베트남, 인도 등 신시장을 지속 개척하고, 신선화물, 특송화물 등 항공 특화수요를 적극 유치한 결과 2015년 연간 수송이 전년 대비 2% 증가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항공은 2015년 4/4분기에 멕시코 노선을 주간 2회에서 3회로 증편 운항 하여 중남미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하노이~구주 직항편 운영을 통하여 베트남 시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나보이 프로젝트를 통해 나보이~인도/유럽시장을 잇는 제3국간 수송 확대 등 주요 화물사업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워싱턴, 라스베이거스, 콜롬보와 같은 여객기 단독 운항시장을 본사와 지점간 협업을 통하여 적극 개발하는 등 화물 시장 다변화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재 측면에서는 탄소배출량이 적고 연료효율성이 뛰어난 신형 화물기의 지속 도입을 통해 기단의 세대 교체를 진행 중에 있다. 2017년까지 신형 B777F 화물기를 5대 추가 도입하는 등 기단의 신형화를 진행 중이다. 

그 밖에도 의약품, 신선화물, 전자상거래 등 신규 수요를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그룹사 역량을 집중하여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개발 중에 있다. 이러한 추진 전략들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새로운 수익원창출과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항공우주사업 

대한항공은 지난 39년간 국내외 유인 항공기 설계, 제작, 면허생산, 성능개량, 복구, 개조, 정비사업 및 항공기 구조물 개발ㆍ제작 등을 통해 확보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무인기 완제기 제작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혀 명실상부한 유ㆍ무인기 종합 항공우주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지난 1975년 대한민국 최초로 한국군 500MD 헬리콥터 생산을 시작으로 F-5 제공호전투기 생산, 한국군 UH-60 중형기동헬기, KF-16 한국형 전투기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UH-1H, CH-47, F-4, C-130, P-3C 등의 한국군 항공기와 아ㆍ태지역 주둔 미군 전투기, 수송기 및 헬리콥터 창정비 작업과 기체보강 성능개량사업을 수행하여 한국군과 미군 전투력 유지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5년 상반기에는 미 해군 CH-53 대형 헬기 창정비 사업을 수주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기 정비능력을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또한, 정부 주관 특수임무 항공기 개발사업에 항공기 분야 개발업체로도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해상초계기 P-3C 성능개량 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항공기 성능개량 전문업체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군용기 사업뿐만 아니라, Boeing, Airbus 등 해외 유수 제작사에 각종 항공기 구조물을 개발ㆍ제작하여 공급해 오고 있으며, 특히 Boeing의 차세대 항공기인 B787 기종의 첨단 복합재 구조물, Airbus A350 기종의 Cargo Door 및 A320 기종의 Sharklet 구조물도 성공적으로 설계/제작하여 기술력과 사업 수행능력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2013년 Boeing 으로부터 B737 기종의 파생 모델로 개발중인 MAX 기종의 Winglet 구조물 공급자로 선정된 이래, 2015년에는 A330 기종의 파생 모델로 Airbus가 개발 중인 A330 NEO(New Engine Option) 모델에 장착될 Sharklet 사업 입찰경쟁에서 세계 유수의 업체들을 제치고 선정되어 Wingtip 구조물 부품 제조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두 부품 모두 2016년에 초도 납품 계획이다. 

민항기 중정비 분야에서는 40여년간 축적된 최고 수준의 정비능력과 대형 항공기인 B747 3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B747/B747-8/B777/A330/A300-600 등 타사 수주항공기를 포함 연간 60여대 규모의 민항기 중정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항법, 전자, 유/공압, 연료계통 및 보조동력 공급장치 등 연간 약 25,000여개의 항공기 부품정비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무인기 체계종합 Leading 업체로서 무인기 Line Up을 구축하여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고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2년 정부 주관 대형 전략급 무인정찰기 탐색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으며, 후속 체계개발 사업에 착수하여 2017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틸트로터 무인기는 2013년 회전익-고정익 천이비행에 성공하였고 지속적으로 시스템 안정화 및 실용화 개발을 추진 중이며, 유인기의 무인화 기술 개발을 위해 500MD 헬리콥터의 무인화 개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저피탐 축소형 비행체 핵심기술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2014년에는 사단 정찰용 무인기 체계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국내 최초로 무인기 형식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무인기 개발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고, 2015년12월말 방위사업청과 양산사업 계약을 체결하여 2016년부터 전력화 예정이다. 사단 정찰용 무인기는 야지의 야간 및 안개 상황에서도 자동착륙이 가능하며, 급강하 비행능력을 갖추어 협소지역에서도 착륙 목표지점에 정확하게 착륙하고 착륙 후 30m 이내에 정지할 수 있으며, 2대 동시 비행이 가능하여 24시간 연속적으로 임무수행을 할 수 있고 10km 밖의 물체를 정밀하게 확인하고 목표물을 자동 추적하는 등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유사 성능의 무인기에 비해 소형화하여 운영비를최소화 하였을 뿐만 아니라, 당사와 국내 협력업체들이 개발단계부터 적극 투자 및 참여를 통해 국산화율이 95%에 달할 정도의 자체 기술로 개발 되었다. 현재는 다수의 국가와 수출 협의를 진행 중이며, 국내 최고의 무인항공기 개발업체로 위상을공고히 해나가고 있다. 

기내식/기내판매 사업 

기내식사업은 항공기 승객들의 다양한 기호와 여행 시간대에 맞는 음식을 제조ㆍ서비스하는 사업이다. 기내식사업은 고객의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항공기 운항계획에 맞추어 지상에서 음식을 생산한 후 항공사에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기내식 공장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 (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업소로 지정 받았으며, 인하대 부설 식품안전연구센터를 설립하여 기내식 원재료부터 제조, 고객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생산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식품 위생 및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였다. 

또한 고품격의 기내식 신기물을 도입하고,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Pax International誌 주최 'Readership Awards'를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 연속 수상하여 대한항공 기내식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렸다.

기내식사업은 앞으로도 지역별, 노선별 특성과 고객의 Needs를 반영한 새롭고 다양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객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음과 동시에 한국 고유음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내판매사업은 대한항공의 국제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기내에서 면세품을 판매하는 사업으로, '기내면세품 사전예약 주문제도'를 적극 운영하는 등 판매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Needs를 끊임없이 조사, 연구하여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하여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리무진 사업 

리무진사업은 인천 및 김포공항에서 시내 주요 호텔간 고급 교통편을 제공하는 운송서비스 사업으로서, 1992년 사업시작 이후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운송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는 2015년 2월 1일 부로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리무진 사업을 ㈜항공종합서비스로 양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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