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민주당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Hillary Clinton) 전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각) 뉴욕에서 가진 경제정책에 대한 연설에서 중간계층의 임금개선이 대통령으로서의 해야 할 ‘나의 사명’이라고 강조하며, 격차 해소에 목표를 둘 것임을 약속했다.
그는 공화당의 경제정책은 ‘부유층’을 우대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자신은 근면한 노동자의 입장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이어 재정적자를 확대시킨 공화당의 부시 부자 대통령 행정부를 비판하고,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오바마 현 대통령이 이끄는 민주당은 부시 부자의 적자 재정을 메우는 일에 매진해 왔다고 강조했다.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을 꿈꾸는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여성의 노동력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탁아서비스를 충실하게 향상시키는 일이 “발전전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노동인구를 늘려 경제성장을 꾀하기 위해, 불법이민자들의 미국 영주권 취득의 길을 포괄적으로 여는 이민제도개혁을 진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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