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둔한 문재인과 망조 든 새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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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둔한 문재인과 망조 든 새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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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트 대사 테러가 자초한 새민련의 몰락

▲ ⓒ뉴스타운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테러 사건은 북한이 있는 한 그리고 대한민국에 종북 세력이 있는 한 대한민국도 더 이상 테러 청정 국이 아니라는 점 그리고 이번 사건이 한미공조를 해치기는커녕 더욱 한미 관계를 공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된 사건이지만 대한민국 내에는 아직도 정치인, 법조인, 공무원 그리고 시민단체를 가장한 종북 세력이 우글우글하고 있다는 또 다른 단면을 사실을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 가지 덧붙인다면 사건 후 잇단 여야 대표들과 의원들의 성명, 회견과 설전을 통해 대한민국 제1야당 새민련이 종북 세력과 어떤 면으로든 연관이 있는 집단이고 비호 세력이라는 점이 확인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번 사건이 터졌을 때 궁금했던 것은 범인 김기종의 배후와 새민련의 태도였다. 피해당사자가 한미 공조의 핵인 주한 미국 대사였고 범인이 키리졸브 훈련을 빗대 전쟁 훈련을 반대하는 점을 테러의 이유로 내세웠기 때문에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고 자신들을 향해 종북이라고 하면 게거품을 물고 고소 고발을 해대던 새민련이 어떤 태도를 보일까 하는 점은 세인의 가장 큰 관심사였다.

그 동안 새민련은 종북 집단의 숙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었지만 이번 사건은 그런 의심을 불식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당대변인은 이번 사건이 종북 몰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일성을 터뜨렸고 최고위원 정청래는 테러를 일탈행위라고 강변했다. 당 대표 역시 미국대사 공격이 정치적으로 악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발 뺌 만 했을 뿐, 테러 배후 세력수사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마저 피해버렸다.

사실 새민련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종북과 연을 끊는 듯 위장할 수도 있었다. 문재인 대표가 사건 직후 사건의 배후도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그게 만약 종북 세력이라면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선수를 쳤더라면 새민련을 바라보는 국민의 시선은 얼마간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문재인은 그런 립 서비스조차 하지 못한 채 정치적 확대 경계를 운운하며 종북 세력 감싸기에만 급급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쳤다.

그러나 문재인은 김기종이 8번이나 북한을 들락거릴 수 있었던 내막, 그가 평통자문위원에 위촉된 과정, 새민련 의원들이 국회 정론관을 기자회견 장소로 대여해 준 사실, 김기종이 주최하는 모임에 참가했던 새민련 의원들의 행적 등을 다 알고 있었을 것이다. 문재인의 잇단 발언들이 역설적으로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긴 미국 대사관 침입 전과자 정청래와 이석기 체포동의안에 반대한 자들 덕분에 대표가 된 처지니 그럴 수밖에 없었겠지만

그러나 새민련 대변인의 발언도 도둑이 제발 저려 나온 바보 같은 발언이었고 문재인의 발언도 자신들의 처지를 깨닫지 못하고 국제적인 사건에 검찰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졸렬한 발언이었다. 미국 대사 테러는 박근혜 대통령 테러와 달리 국제간의 문제기 때문에 대한민국 정부는 테러범에 대한 철저한 수사는 물론재발방지책에 대한 책임을 질 수밖에 없게 됐다.

그 때문에 배후 수사는 누가 말하지 않아도 이미 필연이 되었는데 문재인과 그 똘마니들은 바보 같이 나서서 종북 몰이 운운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자신들이 종북 성향이 아니라면 구태여 이번 사건에 대해 종북 몰이 운운할 필요도 없었고 본질이 정치적 테러인 이 사건을 두고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징징거릴 필요도 없었다. 결국 그 때문에 문재인은 우둔한 당 대표임을 다시 한 번 드러냈고 새민련의 친노 종북 세력은 국민의 공적에서 세계의 공적으로 진화했다.

우둔한 당대표에 망조들은 새민련, 이제야 사태가 급한 줄 알았는지 제 입으로 먼저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자고 제안하면서도 그 와중에도 대북전단 살포 방지법을 끼워 넣자고 못 된 수작을 부리는 걸 보면 아직도 사태 파악을 못하는 인간들이다. 하기는 대표부터 종북의 손아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둔한 위인이니 무얼 바라겠냐마는 아무튼 이번 테러 사건에 대한 멍청한 대응으로 인해 문재인은 종북 세력 숙주당 대표에서 종북세력 사령관으로 승진하게 됐다.

그 통에 친노 일부는 아무리 정치 공세니 뭐니 하고 징징거려도 검찰 수사를 피할 수 없게 됐는데 일부 친노 의원들의 종북 행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분당도 기정사실이 될 것 같다. 따라서 친노 잔당 몇으로 구성된 초라한 정의당 수준의 당 대표 문재인의 모습을 보게 될 날 그리고 정부에 종북 세력 척결을 떳떳하게 요구하는 애국 야당의 모습을 보게 될 날도 성큼 다가 올 것 같고...

아무튼 이번 사건이 여럿 망쳤다. 3대에 걸쳐 간첩조직 양성한 김정은도 미국과 대한민국의 주적임이 확인 되어 전전긍긍하게 됐고 수사가 진행됨에 따라 통일운동가 시민운동가 민주화 투사 열사의 씨도 마르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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