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위해 미워도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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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 위해 미워도 다시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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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은 문창극 낙마 실망과 분노표출, 종북의 이적책동에 놀아나는 꼴

 
문창극 낙마사태를 겪으면서 대한민국에 애국하는 무리와 보수한다는 떼거지가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새삼스럽게 놀라면서 나는 과연 저들에 비해 몇 푼짜리 보수(?)이며 얼마짜리 애국을 했는가 하는 자문자답의 기회를 갖게 됐다.

비유컨대 이번 사태의 성격은 군부대 사령관의 참모장 선발, 사회단체 사무총장 발탁 등 보좌관(輔佐官)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잡음과 같다. 다시 말해서 '대통령을 보좌하며, 행정에 관하여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각부를 통할' 하는 국무총리 인선과정에서 해프닝이다.

문창극 총리후보 낙마사태의 발단은 새민련 박지원과 안철수가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 소속 말단기자가 의도적으로 편집 왜곡한 방송내용을 가지고 국회청문회석상이 아닌 장외에서 공개적으로 사퇴를 촉구하는 등 불법적인 인신공격에서 비롯됐다.

지금까지 진행 된 사태전말을 보면, 전국언론노조 기획, 북괴 조평통 후원, 박지원 안철수 주연, 신문방송 및 3류 논객 조연, 이재오 우정출연, SNS 종북좀비엑스트라가 총동원되어 반 정부분위기를 달구자 상당수 보수(?) 언론 및 강성논객(?)이 이에 동조 정부여당 비토로 몰아가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에 이은 문창극 사태로 박지원의 좌파의 정치적 조작폭로공세와 북괴 조평통의 대남모략음해공작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며, 안철수는 6.4 지방선거 부진 책임에서 비켜서게 되고 친노종북 새민련은 6.4 선거 선전(善戰)에 이어 7.30 보선에서도 서광이 비치는 가운데 이재오 등 반 박근혜 세력이 고개를 들면서 정부여당에게는 먹구름이 끼고 있다고 봐야 한다.

이쯤에서 문창극 사태를 빌미로 박근혜정부를 성토하고 박 대통령에 노골적인 반감과 감추고 있던 적대감까지 드러내고 있는 언필칭 보수를 자처하는 애국자(?)들에게 몇 가지 따져 묻지 않을 수가 없다.

정부를 지지찬동(支持贊同)하거나 거부적대(拒否敵對)를 하거나 그야말로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언론의 자유인 동시에 선택의 권리이다.

그러나 정부를 적대하는 이유나 목적이 명확해야 함은 물론, 그로 인해서 머잖은 장래에 초래하게 될 결과에 상응하는 등가동질(等價同質)의 책임역시 회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해 두고자 하는 바이다.

먼저 참모장 인선에 실패 했다고 사령관 목을 쳐야 하는가? 사무총장을 잘 못 뽑았다고 단체장이 죽어야 하는가? 조수를 잘 못 골랐다고 사수가 물러나야 하는가?

결정권자나 참모 조직에 잘못 된 결정과 선택에 대하여 과오를 나무라고 실책을 추궁할 수는 있어도 노골적으로 비토(veto)를 한다는 것은 자칫하면 敵이 쳐놓은 올가미에 걸려 "빈대 잡자고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되고 "홧김에 화냥질 한다"는 우거(愚擧) 망동(妄動)이 될 수 있다.

아무리 동기가 순수하고 목적이 숭고하다고 할지라도 과정이 온당치 못하고 최악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 예측 된다면, 겉으로 표방하고 있는 동기나 목적과 상관없이 속으로 무언가 불순한 의도와 음흉한 흉계를 감추고 있다는 오해와 불신에서 결코 자유로운 수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국제 정치에서 등소평이 했다는 "敵의 친구는 敵, 친구의 친구는 친구" 라는 말을 현실 생활 속에서도 실감하는 경우가 많다.

독립운동가 후손으로서 분명한 색깔과 우파적 가치관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문창극 국무총리지명자가 박지원 안철수 이종걸 이재오 등 여야정치권의 장외 반대선동과 민노총 산하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의 왜곡날조 비난비방, 언론의 맹폭으로 청문회 문턱에 걸려 낙마한데 대한 실망감과 분노를 가해자가 아니라 피해자에게 폭발하는 기현상이 전개되고 있다.

청와대의 부실한 인선과 무기력한 대응에 실망하는 것 까지는 백번 이해가 되고 공감도 된다. 그러나 좌절과 분노의 화살을 문창극과 공동의 피해자인 박근혜 정부에 돌리는 것은 아무래도 아니라고 본다.

"박근혜 NO, 새누리 OUT" 이란 구호와 투쟁방향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는 하다.

김일성이 세운 남조선해방적화통일 목표는 지금도 변함이 없으며, 1975년 월남적화전후 한반도 적화의 호기를 좌절시킨 박정희의 유신(維新)에 대한 원한과 반감은 비단 북괴 당국뿐만의 것이 아니라 북괴 노동당의 '반유신 민주화 투쟁' 구호와 목표 실현에 몸을 바쳤던 인혁당, 통혁당, 남민전 전국연합 출신 '민주화' 패거리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김대중 노무현정권에서 강력한 야당대선후보로 부각 된 박정희 대통령의 딸 박근혜에 대한 경계심과 거부감은 2005년 노동신문 논평과 2006년 신년사에서 "유신의 독초(毒草)를 제때에 제거하라",  "제 아비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조용히 물러나라"는 등 막말과 살해위협에서 비롯되어 2007년 신년사 2012년 대선에 이르기까지 조평통과 우리민족끼리 반제민전 조국전선 등 대남 선거투쟁지령으로 일관되게 이어져 왔다.

북괴노동당이 17대 대선, 18대 총선, 18대 대선, 19대 총선은 물론 2006, 2010, 2014 지방선거에서도 예외없이 야권무소속단일후보 중심의 반보수진보대연합세력에게 하달한 '제2의 유신반대, 반 박근혜 반새누리당 반미 반보수통일전선' 투쟁지령은 오늘도 변함이 없는 것이다.

특히 세월호 사건을 빌미로 박 대통령 실명을 적시하여 "살인마 악녀(惡女), 악담질의 능수 산당(山堂:굿집)집 여주인, 유신의 창녀" 등 입에 답지 못할 비난과 욕악담 저주를 퍼 부으면서 "박근혜를 더 늦기 전에 청와대에 들어내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선동지령 해 왔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 된다.

그런데 문창극 사태 이후 명색이 보수우익 논객을 자처하는 모모 인사들이 박근혜 성토와 새누리당 반대에 광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저들이 지금까지 부르짖던 애국의 실체가 과연 무엇인지 헷갈리게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정체마저 의심케 하고 있다.

나는 모모하는 인사들이 1차적 가해자인 박지원과 이재오의 정체를 까발리고 새민련 안철수와 이종걸, 전국언론노조와 KBS와 좌편향 찌라시 언론의 망동을 질타하며, 북괴 조평통음모에 정면으로 맞서거나 위장보수 짝퉁우파 논객과 친박(親朴)에 위장침투한 친노종북과 노사모 잔당들의 SNS 상에서 소요(騷擾)를 꾸짖고 경계하는 언동을 접해 본 기억이 별로 없다.

문창극 사태를 빌미로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산을 부르짖는 부류들에게 다시 한 번 묻는다.

당신들이 주장과 요구가 박지원의 기도나 조평통 음모와 다른 점이 무엇인가? 당신들이 지향(指向)이 새민련의 목표나 북괴 노동당 통전부의 흉계와 어떤 차이가 있는가? 만약 당신들의 네거티브 프로파간다 영향으로 가까운 장래 7.30 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전멸하고 새민련이 전승을 하여 여소야대가 됐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상상이라도 해 보았는가?

만약 모르고서 그런다면 당장 그쳐야 한다. 만약 종북반역세력을 이롭게 하고 북괴 노동당통일전선부 대남모략건전선동기구 조평통을 즐겁게 할 결과를 초래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그 짓을 계속한다면 그런 부류는 우리의 친구나 동지가 아니라 대한민국에 적대하고 '이적(利敵)'을 자행 하는 애국적 호국세력의 '공적(公敵)' 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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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2014-06-28 19:02:44
미군이 국가 안보를 지켜주니 박근혜 잘못하면 마음껏 비판 비난 하시요.
그래야 나라가 발전 합니다.
수구 꼴통 소리 듣는게 바로 이런 글을 가지고 논리를 펴면 그런 소리 듣습니다.
정말 국가를 위하면 박근혜가 잘못하면 정말 크게 혼내주아야 합니다.

웃기는 글 2014-06-27 17:04:31
정당한 비판도 하지 못하게 하는 백기자는 어느나라 사람 인가요?
대한민국 쉽게 안망합니다. 너무 겁내지 마세요. 안보 내세워 무조건 노예 습성으로 기득권 세력 지지하면 뭐가 생기나 봅니다.
안보를 빌미로 이렇게 대한민국 망치는 것은 괜찬은 것인지???
당신 같은 분들 때문에 보수가 골통소리 듯는 것입니다.
그리고 청와대 3인방이 국정과 인사를 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된장이다 2014-06-27 16:54:21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는 대통령, 정부, 여당, 빨간색도 좋아요하는 야당과 추종세력! 이나라는 더러운 꼴을 맛볼 필요가 있다. 정은이 똥구멍을 빨든 말든 더 이상 새누리와 박근혜를 지지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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