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문 후보자의 사퇴 기자회견 직후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하는 이유는 그것을 통해 검증해 국민의 판단을 받기 위해서”라며 이같이 전했다.
“앞으론 부디 청문회에서 잘못 알려진 사안에 대한 소명의 기회를 줘 개인과 가족이 불명예와 고통 속에서 평생을 살아가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고 뜻을 밝혔다.
앞서 문 후보자는 지명 14일 만인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시점에서 사퇴하는 것이 박 대통령을 도와드리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총리 후보를 자진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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