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곳곳에서 공천 파열음 ...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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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곳곳에서 공천 파열음 ...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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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새누리당 중앙당 당사 앞은 연일 항의 시위로 시끌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후보 공천자를 가리는 당내 경선에서 경쟁이 가열 되면서 부정선거를 들어 이의를 제기하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재심을 요구하며 법원에 후보자 공천금지 가처분 신청 등 고소고발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상향식 공천제도를 도입하여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를 병행하여 후보 선출을 하고 있으나, 사전에 문자메시지 발송에 관련된 부정선거 시비 사례가 잦아지고 있으며, 당원 투표에서 이기고 여론조사에서 뒤집혀 여론조사에 많은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 새누리당 중앙당 당사 앞에서 시위하는 고양시 당원들
또한 유권자의 제보에 의해 선관위에 적발되어 검찰에 고발된 후보가 공천내정자로 선출되는 사례도 있어 특정 후보 봐주기식 공천이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는 시위로 여의도 중앙당사 앞은 연일 공관위에 항의와 해체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고양시장 백성운 후보는 지난1일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당원 및 지지자 1백여명과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공관위가 공직 선거법을 위반한 후보를 공천 후보자로 선정한 것은 치명적인 문제라며 중앙당 공관위에 재심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재심요구 이유는 여론조사가 진행중인 당일 마치 자신이 1위를 하고 있다는 뉘앙스가 담긴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행위는 공직선거법 제 108조 ①항을 비롯해 ⑥항 ⑦항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므로 1차 컷오프를 통과해 최종 공천 심사에 참가했던 나머지 4명의 후보자 전원이 강현석 후보의 공직 선거법 위반 사항에 대한 우선 심사를 경기도당 공관위에 요청했지만 묵살 당했으며, 지난 4월 30일 당원투표가 진행되어 재심을 요구하고 있는 백성운 후보가 1위를 하고 2위를 하고 있는 강현석 후보가 배제되지 않는한 무기한 연기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 발표는 거부하겠다고 했다.

또한, 공천심사에 참가한 4명의 후보는 강현석 후보를 검찰에 고발하고 양측모두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으며, 중앙당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법에 공천금지 가처분 신청을 해놓은 상태이다. 백성운 후보는 강현석 후보를 공천후보자로 확정한다면 더 이상 새누리당을 지지할수 없으며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를 할 수 있는지 선관위에 질의를 해 놓은 상태라고 했다.

▲ 최양식 경주시장 공천내정 철회를 요구하는 새누리당 경주시 당원들
경주시장 후보 경선에서는 7일 새누리당 중앙당사 앞에서는 공천결과에 분노한 경주시민 및 재경향우회원 등 150여명이 모여 “기준 없는 밀실공천 경주시민 분노한다”, “기습공천 억울하다, 여론조사 공개하라” 등을 주장하며 지난 3일 새벽에 있었던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항의 집회를 가졌다.

3일 새벽3시 중앙당 공관위는 기습적으로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박병훈 후보의 경선 후보자격박탈을 결의했다며, 이는 공식발표가 아닌 한 인터넷 언론사를 통해 알려졌으며 경주시민은 물론 새누리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 마져 중앙당 공천관리위 결정을 몰랐었다고 했다.

문제는 지난 4월 30일 경북도당 공관위에서 이미 심의를 한 안건으로 경찰수사에서 사안이 미비하고 후보자와의 연관성을 찾지 못한 점을 들어 문제 없음을 의결하고 경선 여론조사를 일정(5월 2일 ~ 3일) 대로 실시하던 중에 박병훈 후보의 자격을 박탈한 것은 특정 후보를 공천하기위한 야합이라며 항의 시위를 한 것이다.

▲ 후보자격 박탈 억울함을 호소하는 새누리당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
이번 사태는 새누리당 경주시장 경선 초기부터 특정 후보의 주장에 휘둘려 수차례 경선 방식이 변경 되는 등 처음부터 특정 후보를 공천자로 내정하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지역 내 여론이 많았던 것으로 보아 쉽게 마무리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진훈 대구 수성구청장 후보 또한 경선에서 후보자로 내정되었지만 불법선거로 인해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되어 조사중이며, 당심에서 이기고 여론조사에서 뒤져 차점자가 된 김형렬 후보는 9일 대구지방법원에 황우여 대표를 상대로 '공천확정행위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다.

경주시장 박병훈 후보가 후보자격 박탈에 대한 이의제기를 신청한 가운데 제3자 기부행위(12명 구속 및 불구속), 양북면 노인 80여명 동궁원 무료입장 등 선거법위반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경주시장 내정자 최양식 후보의 경우 상주시, 안산시, 청송군 등 유사한 사건으로 공천권이 박탈되거나 무공천으로 결정된 지역이 많아 공천을 확신 할 수 없는 상황이며, 공천 결정에 따라 또다시 형평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여 새누리당의 결정이 어떻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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