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는 20일(현지시각) 프랑스 국고채 등급을 최고등급이던 기존의 Aaa를 한 단계 낮춘 Aa1으로 강등조치하고,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유지했다.
프랑스의 신용 등급을 낮춘 것은 지난 1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에 이번이 두 번째이다.
무디스는 “점진적이고 지속적인 경쟁력 감소와 노동, 상품, 서비스 시장의 장기적인 경직성 등 여러 가지 구조적인 문제가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무디스는 이어 “경제 전망이 악화됨에 따라 재정여건에 대한 전망도 불확실해졌고, 프랑스가 앞으로 유로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 충격을 버텨낼지에 대한 예측 가능성도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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