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독일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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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독일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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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재정위기 구제책 악영향 우려 깊어져

 

미국의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23일(현지시각) 최상급의 국채등급인 ‘Aaa’로 평가받고 있는 독일,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등 유로존 3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놓고 유럽 재정위기를 고려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발표했으며 신용등급 자체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무디스의 이번 전망은 중기적인 신용등급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유로존 최대의 경제규모를 자랑하는 독일의 등급이 실제로 하향 조정될 경우 유럽 재정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지원 대책 등에 악영향을 끼칠 것은 명약관화하다.

무디스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위험도가 고조되고 있다는 점. 스페인 및 이탈리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해 질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을 전망 변경의 이유로 들었다.

핀란드에 대해서는 최상의 등급 및 ‘안정적’ 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한편, 무디스는 지난 2월 유로존에서 최상급을 보유하던 6개국 중 프랑스와 호주에 대한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한 적이 있어 이번 전망 변경으로 인해 5개국으로 늘어나게 됐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치 레이팅스 리미티드(Fitch Ratings Limited)는 독일의 신용등급을 최상의 등급 및 ‘안정적’ 전망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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