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놀음에 미처 날뛰는 썩은 언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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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놀음에 미처 날뛰는 썩은 언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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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축구만도 못한 단일화 놀음에 매달린 언론의 한심한 작태

▲ 민주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후보
월드컵 4강전도 아니고, 올림픽 결승전도 아니고, 북한 김정은의 강요와 종북 원로 ‘희망2013․승리2012 원탁회의’의 요구에 따라 종북(진보)반역성향의 야권무소속후보 단일화라는 기형적인 정권탈취 야바위 놀음에 언론이 미처 날뛰고 있다.

국회의원은커녕 통반장 경험도 없는 정치무면허운전자 안철수와 국정경험이라고는 고작 청와대 비서실장 외에 반년짜리 국회의원 경력밖에 없는 국정초보운전자 문재인이 벌이는 단일화놀음기사를 1.2.3 면에 연일 도배를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TV방송뿐만 아니라 종편방송까지 덩달아서 올림픽경기 중계하듯 본선 주자에 관한 보도가 아니라 예선전도 못 치룬 문철수 동정보도에 뉴스와 대담특집을 집중편성, 종북 성향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문철수가 아니면 누구도 대통령이 될 수 없다는 양 선거 국면을 호도, 교란하고 시청자들을 세뇌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인구 5,000만 경제규모 세계 10위권으로 국제사회에 당당하게 우뚝 선 작지 않은 나라이다. 이런 나라의 대통령을 정치적 무면허와 초보운전자에게 맡긴다는 것은 모험이 아니라 아예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미친 짓임을 언론도 알고 독자도 시청자도 알고 국민도 알고 있다.

그런데, 무엇이 가장 냉철하고 이성적이어야 할 언론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는지 자못 궁금할 뿐만 아니라 다른 한편으로는 안타깝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다.

1998년 김대중 정권초기 국정원장 출신 이종찬의 ‘언론 문건’ 파동을 기억하고 있으며, 김대중 노무현의 언론과의 전쟁을 잊지 않고 있다. 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박지원이 6.15선언 50일 뒤, 8월 5일~12일에 남한 신문방송통신사 사장단 46명을 평양에 끌고 가서 김정일 앞에 무릎을 꿇린 엽기적 사건도 기억하고 있다.

그로 인해서 우리 언론이 금강산 적십자 회담장에서 남북이산가족 상봉장에서 “납북자와 국군포로”라는 용어를 사용했대서 반통일 반화합 반민족 반북언론으로 낙인찍혀 TV기자가 취재수첩을 압수당하고 송출화면을 검열 당하는가 하면 취재진이 집단 철수 강제추방까지 당하는 수모를 겪고 박해를 당한 사실도 알고 있다.

오늘의 한국 언론은 말이 언론자유이지 남침전범집단, 천안함 폭침, 테러소굴, 3대 세습, 악당들에게는 비평이나 비판은커녕 제대로 입도 뻥긋 못한다는 사실을 일반 독자나 청취자가 아니라 일선 취재기자는 물론이요 언론사 데스크가 먼저 알 것이다.

한국 언론은 이미 민노총산하 ‘전국언론노조’가 숨통을 쥐고 있고 전국언론노조와 ‘남북언론교류 및 협력위원회’라는 고리로 엮여 있는 기자협회 집행부가 언론의 선동 및 왜곡보도와 편향보도의 주범이라고 할 것이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말기 문재인 등 청와대 특보와 비서진이 주동이 되어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 기자실 대못 질로 언론이 추방당한 트라우마를 극복치 못한 것이다.

배경이 명백하고, 원인은 다양하다고 할지라도 언론이 통째로 미치지 아니한 이상 무면허운전 안철수와 초보운전 문재인 띄우기에 혈안이 된 현재의 언론보도 양상과 태도는 누구도 이해 할 수도 공감 할 수도 없다.

연일 낮은 단계 연방제와 국가보안법철폐, NLL포기를 앞세운 망국적 문철수 단일화 예선전 기사로 도배질을 하는 언론의 행태를 보면서 언젠가는 대형 아파트단지 운영위원장 선거가 호외로 발행될 날도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언론이 썩으면 사회가 썩고 언론이 미치면 세상이 미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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