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견 발표는 홍준표 전 당 대표, 이학렬 고성군수,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 2차관, 박완수 창원시장 순으로 진행됐다. 정견 발표장에는 선거인단과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래는 각 후보 간의 정견 발표 주요 골자이다(발표순서)
▲ 홍준표 전 당 대표(기호는 2번)
김두관씨가 사퇴한 자리에서 (보선이)치러지는데 또 보선을 치를 일을 하면 안 된다. 대선과 보선을 함께 이길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며, '힘 있는 도지사', '서민 도지사', '정의로운 도지사', '깨끗한 도지사'가 되겠다.
▲ 이학렬 고성군수(기호 3번)
공룡엑스포, 생명환경농업, 조선산업특구 등의 성과를 강조한 이 군수는 지난 10년 동안 낙후된 고성을 오늘의 발전된 모습으로 바꿨다. 이제는 경남을 발전시키겠다. 그리고 경제발전 공약으로 경남(한국)과 미국간 태평양을 잇는 광통신망구축 사업을 유치해 대한민국의 IT산업이 우리 경남에서 숨통을 트이게 될 것이라며, 경남에 국제 인터넷 데이타 센타(IDC)를 만들어 다국적 IT기업들이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정보통신 국제 허브도시'로 건설하여 20조원의 경제 효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 2차관(기호 4번)
흠이 없고 깨끗한 하영제가 박근혜 후보의 표를 더 많이 확장시킬 수 있다. 도지사는 다 할 줄 아는 산 머슴이며 8년 만의 구제역 때 야전침대 갖다놓고 일을 했고 3~4개월만에 (구제역을)끝냈다며 농식품부 제2차관 시절을 강조했다.
▲ 박완수 창원시장(기호 1번)
오늘 이 자리는 경남의 살림꾼을 뽑는 자리이자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는 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자리이며, 저는 순수한 경남 스타일로 기업사랑운동과 환경수도를 통해서 (창원을)국제적으로 인정받게 했다.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위해 경남 구석구석을 누빌 준비가 돼 있다.
한편, 이날 정견 발표회에서는 후보들의 발언에 이어 질문지에 기록된 당원 등의 질문에 후보들이 응답하는 것으로 끝났다.
정견 발표회는 오는 11월 2일까지 경남 18개 시·군에서 모두 10차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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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웃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3명은 문제가 심각했다.
그중에서 제일 깨끗한 사람은 이학렬 후보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