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바마 대통령은 4일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통계를 언급하면서 “지난달 실업률 7.8%는 내가 위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라고 강조하고 “취임 당시에는 한 달에 8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져 갔으나 최근 2년 6개월 동안 무려 520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났다”고 강조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8%가 ‘마의 실업률’이어서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경제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다는 공화당 롬니 후보의 비판에서 벗어날 수 있는 호재를 만나 이 같이 실업률 하락을 집중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그러나 아직도 우리 주변에는 많은 친구들과 이웃들이 구직난에 허덕이고 있고, 생계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를 이렇게 엉망진창으로 빠뜨린 정책으로 다시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말하며 전임 공화당 정부를 우회적으로 비판함과 동시에 이번 대선에서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금융계 규제 및 소비자 보호 정책을 추진해왔으나 공화당이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공화당은 지난 수년간 계속해온 싸움을 중지하고 중산층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일을 해야 한다”며 공화당을 비판함ㅁ과 동시에 금융계 규제 정책 등의 실시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서민 감세정책,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재융자(Refinancing, 리파이내싱)tntnfy 인하, 참정용사 취업 장려 정책 등 올해 들어 내놓은 중산층 보호정책을 일일이 언급하며 공화당에 대해 관련 법안 처리를 강하게 압박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모든 사람들이 자신이 맡은 일을 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각자가 지역구 의원에게 ‘나의 표를 원하면 내 뜻에 따라 경제회복을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해 달라”며 구체적인 표현 방법까지 제시해가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바마 대선 캠프는 전날 발표된 실업률 통계가 11월 6일에 실시되는 대선에서 ‘대형 호재’라고 보고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나아가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6일에 열리는 제 2차 TV 토론이 일반 유권자들과의 ‘타운홀 미팅’형식임을 고려해 ‘중산층을 위한 정책 공약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태세이다. 또 1차 TV 토론에서 공화당의 롬니에게 패배한 것을 만회하기 위한 대책도 함께 마련 중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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