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구꼴통, 주사파, 종북인사가 '진보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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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꼴통, 주사파, 종북인사가 '진보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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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旗, 國歌 부정에 이어 이젠 한글까지 모독할 건가?

지난 6월 21일 밤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가 홈페이지 톱뉴스에 “애국가를 바라보는 또 다른 시선, 정말 애국가는 國歌가 아니었다”라는 제하의 칼럼을 연동했다. 이 칼럼은 네이버 까페 “마이애미동물원”에 필명 “비벤덤”이 쓴 것을 오마이뉴스 전재원 기자가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칼럼의 주요내용을 분석, 소개하자면 크게 네 가지로 축약될 수 있는데

첫째, “애국가는 國歌가 아니다”라는 통합진보당 이석기의 주장을 대변하기 위해 애국가를 사적, 자의적, 사전적, 표피적 의미로 해석하면서, 애국가가 2010년 國歌로 규정된 사실만을 중점 부각시킴으로서 애국가의 본질과 국민감정, 역사성, 상징성을 무시하고, 폄훼함으로서 “愛國歌를 國歌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

둘째, “애국가는 국가가 아니라”는 주장과 함께 현 정국을 뜨겁게 달구는 “종북파, 주사파” 문제를 언급했는데 칼럼에서 핵심으로 짚어야 할 종북파, 주사파의 남한내 존재여부, 그들활동으로 인한 폐해, 이들의 처리방안 등 본질적 사안은 온데 간데 없고, 오히려 종북세력, 주사파 활동을 국가, 사회, 정치권이 우려하는 것은 매카시즘과 전체주의 사고에서 비롯된 것으로 매도함으로서 결국 종북 주사파 활동에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듯한 의도가 엿보였다.

셋째, 애국가를 부정한 종북, 주사파 이석기의 주장을 합리화 시키기 위해 종교까지 끌어 들이고(“기독교에서도 국기에 대한 경례를 못마땅해 하는 무시못할 조류가 존재, 국가 상징에 대한 경례는 우상 숭배의 혐의가 다분”), 아울러 애국가와 관련된 국가와 정부의 존재까지 모독하려는 반국가적 인상과 악취를 강하게 풍기고 있다. (“국가의 상징에 과도하게 의미 부여를 하는 순간에 정의롭지 못한 정부에 의하여 국가가 좌지우지될 가능성이 크다. 이제 '애국가 제창'에 대한 찬성 여부가 종북을 가리는 잣대가 되어 버렸으니, 국민의례에 대한 합리적 토론은 불가능하게 되어 버린 현실이 안타깝다”)

넷째, 통합진보당 구당권파?(이석기)의 애국가 부정을 합리화하기 위해 같은 당의 유시민 전 공동대표(신 당권파?)가 2003년 5월 대학신문기자간담회시 한 발언( "애국은 내면적 가치인데 국가 상징물에 국가에 대한 충성을 맹세하게 하는 것은 민주공화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것, 국기에 대한 맹세는 파시즘과 일제의 잔재")한 것을 문제삼고 나섰다. 그런데 필자가 보기에는 國旗를 부정하는 것이나 國歌를 부정하는 것이나 어차피 그 나물에 그 밥이다. 그래서 國歌를 부정하는 이석기나 국기에 대한 맹세가 일제 잔재라는 유시민이나 통합진보당 呪術의 본류는 같은 줄기라 본다. 단지 당 내부에서의 권력다툼만 있을 뿐이다.

언론지면의 주요부분을 차지하는 칼럼은 시대사상과 사회상황을 잘 나타내주는 글이다.

 그래서 우리는 칼럼을 보면서 그 매체나 칼럼리스트를 판단한다. 그리고 칼럼의 색깔을 구분할 수 있으며, 칼럼의 진실성여부, 추구하고자 하는 이념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상기 칼럼에서 칼럼리스트, 최초 게재된 매체, 네이버 게재과정, 이를 옮긴 자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선 이 칼럼은 “마이애미동물원”이라는 네이버 까페에 비벤덤이라는 닉네임이 쓴 것으로 게시됐다. 물론 작성자는 닉네임을 사용했기 때문에 알 수가 없으니(정보기관이나 포털이 조회가능) 밝혀진 것만 가지고 추적해서 살펴본다.

이 글이 실린 “마이애미동물원”이라는 까페에 들어가 보니 역시 국가관, 안보관을 어지럽히는 유사한 글들이 널브러져 있다. 그리고 이 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는 “게릴라 칼럼”이라는 사회폴더가 동원된 것 같은데 이 게릴라 칼럼은 “오마이뉴스 기자들이 쓰는 2012총선, 대선칼럼(종북세력, 친민주당, 친진보당, 안철수에 유리한 선거활동?)”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글을 옮긴 것으로 추정되는 전대원은 “1992년 4월생으로 전남 목포(김대중의 고향)출생 시인, 오마이뉴스 기자”라고 네이버에 적시되어 있다.

우선 전대원(DJ와 동향)의 소속인 오마이뉴스에 대해 살펴보자. 오마이뉴스는 2000년 2월 22일 오연호라는 자가 만들었는데 오마이는 태동부터 이미 친 노무현성향 매체였으며 현재까지도 종북 세력, 친민통당, 친통진당, 극렬반미분자, 주사파, 과거 운동권출신, 폭력노조, 전교조에게 매우 우호적이다. 이러한 오마이뉴스는 한겨레, 경향신문과 묶여져 속칭 “한경오”, 또는 프레시안도 같이 묶어 “한경오프”라고 불린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한겨레신문, 오마이뉴스, 경향신문, 프레시안 등을 가르켜 소위 진보매체라 부르는 이도 있다. 그런데 이들 매체가 정말 진보주의를 지향하는 양심언론인가? 필자가 보기에는 천만에 만만에 말씀이다.

이 매체들은 평소 “공산주의 허구성, 북한 3대세습, 처참한 인권탄압, 핵 및 대량살상무기 실험 생산, 민족테러행위 폭력성, 경제후퇴“에 대해 제대로 비판하기는 커녕 대부분의 논조는 종북세력을 비호해 왔다. 3대세습 수구꼴통, 민족깡패, 국제테러조직을 옹호하는 것이 진보주의, 종북세력을 옹호하는 매체가 진보언론이라면 유시민의 “국기에 대한 맹세” 부정, 이석기의 “國歌” 부정에 이어 이 진보세력들은 이제 머지않아 “한글”도 부정할 것 같다.

대중매체인 네이버가 반국가성향의 종북까페에서 발원된 작자미상 글을 20세의 목표출생 철부지가 옮겼는데도 이를 바로 톱뉴스 대문에 뜨게 만든 것은 크게 유감이며, 특히 선거를 겨냥해 특정정파를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칼럼활동을 하는 반국가 단체회원(國歌불인정, 종북세력옹호 등)등의 글을 여과없이 실은 것도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리고 이념, 정치적으로 편향된 오마이뉴스를 직접 연동한 것은 국익, 안보, 상식에 반하는 행위가 아닌가?

“愛國歌는 정말 國歌가 아니다”라는 이 논란에 대해 메이져언론(사이비 진보언론과 야합했는지?)조차도 강건너 불구경하듯 하고 있다. 따라서 “애국가가 국가가 아니라”는 이 말의 옳고 그름 판단은 순전히 국민의 몫이며, 필자가 “왜 이런 반국가적 칼럼을 재료로 해당 매체와 칼럼리스트에 대해 언급했는가”를 숙고, 예지하는 것도 독자들의 몫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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