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통합정치, 진보정치, 민주정치, 개혁정치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아하! 통합정치, 진보정치, 민주정치, 개혁정치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 박진하 논설위원
  • 승인 2012.03.24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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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대표는 문재인과 조우를 위해 사퇴요구를 거부했나?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은 스스로 “민주화, 진보, 개혁세력”을 자처해 왔다. 그리고 이 두 정당은 이번 4.11총선에서 선거공조를 선언했고, 이들을 따르는 많은 종북, 친북, 좌파성향의 단체, 언론, 포털, 인사들이 이런 야합을 지지하고 있다.

또한 두 정당 공조야합의 산물은 “제주해군기지건설 반대, 한미FTA 백지화(재재재협상?)”인데 이 국책사업은 민주통합당이 노무현정권기에 입안, 추진해 왔던 것이다. 그럼에도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과의 선거공조를 위해 지금와서 이를 반대하거나 백지화투쟁을 하고 있다. 결국 국가안보, 국제신의, 국민약속, 여야합의는 선거를 앞둔 민주통합당에게는 헌신짝인 모양이다.

그리고 이들 두 정당의 평소 구호는 민주, 개혁, 진보이며 이번 선거(경선, 공천)캐치프레이즈는 통합, 깨끗함, 모바일, 개혁공천이다. 참 좋은 구호다. 그런데 지금까지 드러난 표피적 결과만 보더라도 이런 말은 허구, 빛좋은 개살구처럼 보인다.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는 민족깡패세력으로부터 국토를 방위할 제주해군기지를 “해적기지”라 했다. 그러면서 "해군장병들에게 한 말은 아니라"고 궤변을 늘어놨다. 통합진보당은 이에 대해 사과한마디 없었다. 통합진보당은 해군기지반대, 미군철수, 재벌해체, 무분별한 보편적 복지를 앞세운 특이한 정당이다.

또한 통합진보당은 상습성폭행 전력이 있는 “민중의 소리”대표를 내외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공천하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자 공천을 취소했다. 성폭행범을 공천하려는 것이 개혁공천이란 말인가?

지난 해 7월 한나라당 강용석 의원의 여성아나운서관련 발언이 문제가 됐다. 이때 민주통합당(민주당)과 통합진보당(민노당, 진보신당 등)과 종북, 친북, 좌파매체들은 강의원을 향해 일제히 집중 마녀사냥을 했다. 결국 한나라당은 강의원을 몇일만에 출당조치했다. 과거 한나라당 의원의 유사한 발언과 행동들은 개인적, 우발적, 돌발적이었다면 통합진보당의 상습성폭행범에 대한 배려는 적극적, 조직적, 반항적이다. 통합진보당이 하면 로멘스, 새누리당이 하면 성폭행인가?

민통당, 통진당의 모바일경선에서 통진당 이정희 대표 측이 “나이를 속여서라도 답변하라”는 취지의 문자메세지를 보냈다. 이는 공정경선을 무력화시키는 모바일투표의 결정적 폐해다. 따라서 이대표는 책임지고 즉각 사퇴했어야 마땅하다. 하지만 이대표는 “200명에게만 보냈다, 민주통합당도 유사한 문자메세지를 보냈다”며 버티다 결국 문재인씨(대선주자 거론)를 만난 후 후보직에서 물러났다.

그러자 종북언론, 종북포털은 일제히 “문재인의 정치력 ”을 운운하고 나섰다. 그렇다면 이정희 대표가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고 버틴 것은 문재인과 조우하기 위해, 문재인을 띄우기 위한 마타도어였단 말인가? 후보직을 당연히 사퇴해야할 사람이 사퇴한 것을 두고 문재인을 찬미하는 꼴이 너무나 우스꽝스럽고, 대선을 의식해 국민들을 선동, 기만하는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이러한 통합진보당이 민주통합당과 야합하여 원내교섭단체를 꿈꾸고 있다.

그리고 민주통합당은 선거책임자가 모바일경선 부정투표 수사중 광주에서 투신자살 했다. 서울에서는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다량의 수면제를 먹고 자살을 기도 했다. 공천결과에 불복해 탈당, 반발이 터져 나오고 있다. 호남, 수도권등 민주통합당 강세지역에서 민주통합당이 공천을 받으면 곧 당선이라고 여기니 이 지역의 피터지는 경선과정은 마치 고깃덩어리를 앞에 놓고 으르렁거리는 이리떼(피묻은 주둥이를 벌름대며?)를 연상케 한다.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의 최측근이 호남지역 민주통합당 출마 예상자에게 2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다. 호남은 민주통합당후보로 결정되면 당선이나 마찬가지니(무소속도 민통당 성향) 호남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을 미끼로 돈을 받았다면 이는 국회의원직을 통째로 매매한 것이나 진배없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은 그 측근들이 4년전인 지난 2008년 7월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기 백만원짜리 돈 봉투를 돌린 의혹 때문에 야당과 언론의 뭇매를 맞고 국회의장직까지 사퇴했다. 그리고 국민들이 후보자로부터 밥한끼만 얻어 먹어도 50배의 과태료다. 그런데 공천권미끼로 개인적으로 2억원을 받았다면 이건 보통 죄악이 아니다. 50배가 아니라 500백의 과태료를 부과해야 형평성에 맞는다. 누구를 보고 돈을 줬겠는가? 그 돈의 배후와 출처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그리고 이들을 무조건 추종하는 일부 2040세대, 종북언론, 친북포털, 단체, 인사들에게 묻노라.

선거 야합을 위해 국가안보와 국제신의를 붕괴시키는 것이 국회의원 선거 인가? 선거 야합을 위해 말바꾸기를 밥먹듯 하고 자신들이 만든 국가주요사업계획마져 폐기하는 것이 진보정치인가? 공천을 미끼로 거액을 수수(혐의)하는 것이 깨끗한 정치인가? 자살하고, 음독하고, 반발하는 것이 민주적 공천인가? 상습성폭행범을 공천하는 것이 개혁공천인가? 70대가 20대로 둔갑해 경선여론조사에 답변함으로서 경선취지를 무력화시켜도 이것이 합리적인 모바일 경선인가?

아하! 그렇다면 통합정치, 진보정치, 민주정치, 개혁정치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자칭 진보세력이 입만 열면 주절거리는 “국민적 요구”가 바로 이렇게 하라는 뜻이구나.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이 하면 로멘스, 새누리당이 하면 성추행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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