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도가 암초"라는 민족자존파(반미), 진보세력(종북)!
"이어도가 암초"라는 민족자존파(반미), 진보세력(종북)!
  • 박진하 논설위원
  • 승인 2012.03.14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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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주의자, 민주세력들이 동족의 죽음보다 도룡뇽 생명에 관심이 더 높다

통합진보당 심상정 공동대표가 지난 7일 ‘강정마을 평화 촉구 촛불집회’에서 제주해군기지 건설반대성명을 냈는데 이 성명에서 심 공동대표는 "정부가 해군기지를 건설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내세운 것이 남방해역의 군사주권을 지키겠다는 것이지만, 이는 명백한 사기다" 라고 주장했다. 다시말해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두고 정부와 해군을 사기꾼으로 매도했으며 나아가 해군기지의 필요성을 역설한 국민들도 덩달아 사기꾼으로 몰린 것이다.

이어서 심대표는 "건국이래에 남방 해역에 그 어떤 분쟁이 단 한번도 없었다. 이어도, 그건 섬이 아니라 암초다. 해군의 몸집 불리기를 위한 무모한 도전은 중국을 자극하고 갈등을 유발,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말은 이어도를 포기하자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그런데 과연 심대표의 성명대로 이어도가 중국과 갈등의 소지가 되는가, 그리고  양보해도 될 아무런 쓸모없는 그런 하잖은 암초에 불과할까, 자기들의 영토보전을 위한 것이 안보를 위협하는 것일까? 
 
이어도는 한국의 마라도에서 149㎞ 떨어져 있고 중국에서는 가장 가까운 거리가 247㎞다. 거리로 보나, 실효적 지배, 점유상태를 따져볼 때 이어도는 당연히 대한민국 부속도서다.  그리고 이어도는 대륙붕, 배타적 경제수역, 풍부한 어족자원, 추정지하매장물 등과 관련있어 우리나라로서는 작지만 매우 중요한 섬으로 많은 국익이 걸려있다. 우리섬을 우리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안보를 위협한다니, 정당대표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정말 이해할 수 없다.  
 
심대표 지론대로 암초라서 하잖은 섬이라면 독도는 바위나 풀로 덮여있지 않고 황토흙으로 되어 있는가? 그리고 수많은 우리나라 바위섬들은 대한민국 영토에서 제외돼야 하는가? 그리고 건국이래 분쟁이 없었더라도 중국은 역사적으로 한국을 600회나 침탈했으며 지금도 북한을 간접지배하고 있다. 중국과의 갈등이 두려워 영토를 포기하라는 심대표 망언(중국공산당 간부 잠꼬대 같은)이후 중국은 이어도탐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어 한중외교분쟁을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여기서 심대표 발언의 핵심 문제점을 짚어보면 첫째 이어도를 “암초”라고 하잖게 표현함으로서 국익을 가볍게 여긴 것이다. 둘째 제주해군기지를 반대하며 나왔으니, 이는 남방해상경계를 허물려는 불순한 의도가 숨어 있다는 의혹이 든다. 셋째 소아병적인 대중사대주의로 지독한 반미주의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다.
  
우리가 더욱 분노하는 것은 망언이후 궤변이다. 심대표는 자신의 발언이 문제가 되자 "(이어도는 암초라는 말은) 작년 7월 우리 외교통상부가 ‘이어도는 섬이 아니라 수중 암초, 중국과 영토분쟁 대상 아니다’라고 발표한 바 있어 그대로 말한 것"이라며 "정부 입장을 전한 것이 시비거리가 되느냐"고 반문했다. 입만열면 MB, 한나라당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심대표가 어째서 이어도문제는 MB정부를 그리도 친절하게 따라하는가? 자기이념과 과오를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마타도어다.
 
대중관계는 북한 3대세습체제 옹호, 백두산 관할권, 동북공정, 만주문제, 이어도 등 많은 분쟁요인을 안고 있어 이를 우리의 힘만으로 빅2인 중국과 싸운다는 것이 불가능 하니 미국등 국제사회와 공조해 중국의 탐욕과 야욕을 제어해야 한다. 그럼에도 자칭 남한내 진보위장, 반미세력들은 북의 상투적 요구와 리듬에 맞춰 미군철수를 계속 주장하고 있으며 제주해군기지건설도 반대하고, 급기야 이어도마져 중국이 삼키도록 방치하자고 주장했다.  민족자존과 국익에 대한 진보세력들의 이중잣대, 이율배반이 심각하다.
 
* 미군은 6.25때 대한민국을 구해 줬고 지난 60년간 호시탐탐 남한적화를 노리는 북한과 중국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켜줬으니 한미동맹이 곧 오늘날 12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게 된 초석이다.   
 
그리고 해군기지 건설 자체만 놓고 보더라도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자신이 총리시절 계획추진했던 "제주해군기지건설"에 대해  이번 4.11총선을 앞두고(통합진보당과의 야합) 당력을 집중해 줄곧 반대해 왔다. 그러더니 지난 12일에는  "제주해군기지가 국가안보를 위해  필요하다"고 또 말을 바꿨다(이제 통합진보당과 선거협상이 마무리 됐다는 뜻인가?)  
 
자신이 총리로 있을 때 입안하고 입지를 결정해 추진했던 국책사업을 선거를 앞두고 극구 반대하다가 국민여론이 악화되니 불과 며칠만에 또 말을 바꾸는 민주통합당 당대표!  한대표는  "제주해군기지건설의 당위성" 발언을 통합진보당과 협의했는지도 궁금하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통합진보당이 반발 할 테고 그러면 또 말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우려스럽다.
 
국가안위와 관련된 해군기지건설을 암석때문에 하지 말라면 국방시설은 공중에다 만들란 말인가?  제주도, 이어도 등 남방을 지키기 위한 해군기지를 연평도나 동해에다 건설하란 말인가?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주의, 주장이 어느정도 타당성이 있어야 국정이 혼란스럽지 않을 것이다.   
 
화제가 다르지만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등은 입만열면 민주화, 인권을 특허처럼 떠들고 다닌다. 그런데 굶어죽고, 얼어죽지 않으려고 중국으로 탈북한 북한동포들을 중국이 강제북송시키는 데도(북송된 탈북자들은 본인은 물론 3대까지 처참하게 살육) 이런 만행에 민주화, 진보, 개혁, 인권주창세력들은 꿀먹은 벙어리행세를 하고 있다. 그러면서 제주도 바위덩어리와 부산 도룡룡 목숨을 위해서는 투쟁과 단식을 잘도 하고 있으니 너무나 잔혹한 위선이며, 뻔뻔스럽다.
 
대한민국 해군을 '해적'이라고 비하한 고대녀 망언에 이은 심상정 대표의 “(하잖은?)이어도 암초” 망발로  이들과 선거야합하는 민주통합당의 정체성도 엿볼 수 있게 됐다.  장삼이사인 필자가 진보세력의 수장을 자처하는 심상정 대표나 한명숙 대표에게 “제주도의 암석이나 부산 도룡뇽이 소중한지, 만물의 영장인 인간생명이 귀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민족자존심, 민주화, 인권, 진보를 빙자한 세력들의 위선, 거짓, 잔인함에 현기증과 구역질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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