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법대교수 조국 ⓒ 뉴스타운 | ||
서울법대교수 조국(曺國:46) 이라는 사람이 지난 11일 민노당이 주최한 '진보의 현재와 미래' 라는 대담에서 "박근혜 이 사람이 무슨 얘기를 하는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도 지지하는 사람은 30몇%나 된다. 나로선 환장할 노릇" 이라면서, "(愚民이?)내용도 모르고 좋아 하는 것은 감성의 정치일 것" 이라고 난감해 했다.
731부대를 독립군으로 아는 분이 계시던 서울대 교수라기에 이분의 프로필을 얼핏 봤더니, 불혹은 넘긴 사람으로 촛불폭동 주도세력 참여연대에서 활약을 해온 동시에 경찰관을 7명이나 불태워 죽인 부산동의대 살인방화범 46명을 몽땅 '민주화인사'로 결정을 내린 '민주화보상심의위원'과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등으로 활동을 한 소위 진보(?)인사로 보인다.
曺 교수가 지난해 11월 진보집권프랜(오연호와 대담집)이라는 것을 통해서 2012년 대선에서 '진보(?)세력의 집권'을 꿈꾸고 있는 사람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인물빈곤에 허덕이는 소위 진보진영 야 4당에 '뜨는 인물도, 띄워 줄 사람도 없다는 게 사실' 이기 때문에 환장할 만도 하다고 볼 수 있다.
예컨대 지난 4일자 조선일보 조사에서 보면, 박근혜 42.1%, 유시민 9.0%, 오세훈 6.0%, 손학규 5.7%, 김문수 4.0%, 이회창 3.9%, 정동영 3.1%, 한명숙 3.1%, 정몽준 2.7%, 김두관 1.5%, 나경원 1% 순으로서 친북성향 야 4당 출신 유시민, 손학규, 정동영, 한명숙, 김두관 지지율을 몽땅 합쳐도 21.9%, 더블스코어로 뒤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의 지지도차이가 어떠하다는 게 아니라 여론조사의 포장지를 뜯어내고 진보성향 야 4당 출신이라는 내용물을 들여다 볼 때, 조국 교수가 아니라 국민이 어이가 없어서 환장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유시민 하면, 서울대 민간인 린치사건의 주범이 떠오르고, 손학규 하면, 14년간 둥지를 틀고 국회의원과 장관, 경기도지사에 이르기까지 단물만 빨아먹고 하루밤새에 변절을 하여 한나라당에서 날아간 뻐꾸기가 떠오르고, 정동영 하면, 북괴대남공작지도원을 "동지" 라고 뜨겁게 포옹한 장면만 떠오르고, 통혁당 간첩 아내 한명숙이나 김두관이 왜 명단에 올랐는지 이해가 안 되는 게 환장 할 노릇이다.
그럴 리는 없겠지만, 손학규와 위장취업 동지로서 1986년 5.3 주안폭동 주동자인 김문수가 본색을 드러내거나 손학규처럼 민주당에서 보쌈 해 간다고 해도, 2002년 12월 노무현과 후보단일화로 친북정권 10년을 만들어 준 정몽준이 또 야권에 가세한다 해도, 현재의 구도는 어쩌지 못할 것이다.
이런 상황을 반전시켜 보겠다고 진보집권프랜 이네, '100만 민란' 이네, 용을 쓰고 있는 소위 진보(?)세력의 음모가 가소롭기도 하고 소름끼치기도 한다.
비록 731부대가 뭔지도 모르는 자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이라는 서울대 교수가 국민 앞에 저 잘난 체 꼴값을 떨면서 "내용도 모르고 지지" 하는 얼간망둥이 취급을 당하고 있는 국민이 환장할 노릇이 아니고 무엇이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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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쓴 백가라는 자는 원래 또라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사람. 군대에서 뭐 정보통인가 뭔가로 자칭 떠드는 사람. 사고방식은 아주 고리타분한 수구꼴통인 사람으로 알려져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