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목련종합 예술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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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목련종합 예술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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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해여자중,정보고등학교

^^^▲ 영해여중고 학생들 합창연습그런데 스커트 속에 웬 바지?
ⓒ 이화자^^^

제20회 목련종합 예술제가 영해여자중,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목련종합 예술제는 중학생 130명 정보고 학생 109명으로 학생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 예술제로서 합창경연대회 연극및 댄스발표 마당놀이 체육대회 시화 및 서예 미술 컴퓨터 등 다양한 재주를 선보인다.

특히 지역내 중.정보여고로서 농촌 학생수가 줄어드는 현실적인 여건에서도 학생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그 재능을 키워주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의 끼와 멋 재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유공간이 되어 있는 이 행사는 올해로 벌써 20회째를 맞았다.

^^^▲ 박찬미 음악선생님
ⓒ 이화자^^^
철부지로만 알았던 아이들이 키 만큼이나 마음도 부쩍 커버렸습니다.

더이상은 철부지가 아니라 꿈많은 사춘기 소녀들이라 낙엽 굴러가는 모습에도 까르륵 웃어제끼고 가을 코스모스에도 센티멘탈한 감상에 젖는 꿈많은 소녀들의 솜씨 구경 재주 구경 많이 와서 이들과 함께 이 가을을 보내 보세요.

어느틈에 가을이 깊어 가는군요.

영해여자중.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우리 어른들이 함께 동참하여 도와 줍시다. 이 소녀들은 머지않은 장래에 우리 영덕을 끌고 나갈 인재들이고 영해 문화를 꽃피울 꽃망울 들이니까요.

티끌 하나 없이 순수한 이들의 열정에 다 함께 동참해서 이들의 목련 축제를 빛내주십시다. 다음은 학생들의 글과 그림 몇 편입니다.


    가 을 들 판
    - 영해정보여자고등학교 2학년 2반 김 예 인

    밭 에 서 일 하 시 다 가 검 게 그 을 린 아 버 지
    일 하 시 다 허 수 아 비 보 고 미 소 한 번 지 으 시 고
    구 수 한 밥 냄 새 나 는 부 엌 에 서 하 루 종 일 일 하 시 다
    공 부 하 는 아 이 들 보 고 웃 음 짓 는 어 머 니
    흐 르 는 강 물 처 럼 언 잰 가 우 리 들 도 철 들 어 가 고
    그 윽 한 시 선 속 에
    아 련 히 피 어 나 는 옛 추 억 의 냄 새
    이 렇 듯 가을 들 판 도 익 어 갑 니 다.

^^^▲ 학생들의 시화 작품
ⓒ 이화자^^^

    우 리 할 머 니

    - 영해여자정보고등학교 1학년 2반 이 현 정

    어 릴 적 엔 엄 마 대 신
    나 를 돌 봐 주 시 던 우 리 할 매 약 손
    배 아 파 울 고 있 으 면
    "내 손 이 약 손 이 다"
    쓰 다 듬 어 주 시 던
    우 리 할 매 손

    나 보 다 큰 키 가 내 가 슴께 만 큼 작 아 지 도 록
    쉴 새 없 이 일 하 느 라 거 칠 어 진 손
    여 기 저 기 쑤 신 다

    앓 아 누 우 시 던 날
    가 만 히 그 손 만 져 보 면
    나 도 모 르 게 눈 물 납 니 다.

^^^▲ 만화동아리 작품
ⓒ 이 화 자^^^

    어 머 니

    - 영해여자정보고등학교 2학년 1반 김 경 진

    내 가 슬 퍼 도 울 지 않 는 것 은
    내 가 아 파 도 내 색 하 지 않 는 것 은

    어 머 니
    당 신 이 계 시 기 때 문 입 니 다.

    종 일 바 깥 일 하 고
    피 곤 한 몸 으 로 들 어 와
    또 우 리 를 보살 피 는 어 머 니

    나 로 인 해 너 희 가
    큰 사 람 되 었 으 면 좋 겠 구 나

    당 신 의 그 말 씀 에
    못 난 딸 이 다 시 한 번 기 운 냅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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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 2003-10-22 18:44:56
여정보 졸업생입니다 .
목련축제 축하합니다. 후배님들 날로발전하는 모습에 찬사를 보내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요,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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