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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환경단체들은 “민간에서 운항하는 유람선도 적자로 허덕이는 상황에서 세금으로 배까지 만들어 운항하는 것은 낭비”라며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는 한강유람선 ‘미라클호’의 건조작업이 완료돼 오는 10월부터 운항을 시작하겠다고 26일 밝혀 사회단체의 반방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는 11월 경인운하가 완공되면 인천까지 유람선이 오갈 수 있게 하겠다고는 방침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미라클호는 684t, 310인승 규모다. 기존 한강유람선(430t급)보다 규모가 약간 크다. 2층 구조로 무대까지 설치돼 공연·영화감상·컨벤션·전시 등이 가능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반포대교~당산철교 구간에서 미라클호의 시험운항을 거친 뒤 10월 이후 뚝섬에서 난지까지 운항할 계획이다.
11월 국토해양부가 경인운하를 완공하면 인천까지도 다닐 예정이다.
승선료는 어른 기준으로 편도 1만~1만4000원, 왕복 1만5000~1만9000원 사이에서 결정되고 대여료(3시간 기준)는 150만~200만원 사이에서 책정된다.
천석현 서울시 한강사업기획단장은 “새 유람선의 운항은 법정관리에 들어가는 씨앤한강랜드보다는 시에서 시범운항한 후 민간에 위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 배를 건조하는 데 112억7000만원을 투입했다. 2009년 1월부터 설계가 시작돼 지난해 11월 건조가 완료됐다.
서울시는 민간업체인 씨앤한강랜드가 운항하는 기존 유람선이 낡은 데다 보수가 곤란해 새 유람선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시민단체는 시의 유람선 운항이 예산낭비라고 지적했다.
서울환경연합 염형철 사무처장은 “경인운하에는 볼 것이 전혀 없는데 무슨 관광기능을 운운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수십억원의 하천점용허가료를 장기 체납한 씨앤한강랜드를 보고도 서울시가 한강유람선의 사업성을 장밋빛으로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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