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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체성이라는 것도 별게 아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이 것만이 옳다고 믿어왔던 사실이 실은 거짓이었다고 느껴질 때 주저않고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체성이다. 그러나 이미 그 정체성이 자신의 내부에서부터 성역화 시켜놓는 믿음의 수준이라면 뒤늦게 자신의 정체성을 바꾸는 것은 거의 불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그 것이 교조주의로 빠지는 지름길이 된다.
옛 속담에 군맹평상(群盲評象)이라는 말이 있다. 장님들은 나름대로 자신이 만져본 코끼리의 모습만을 가지고 코끼리를 말했지만 정작 그들이 말한 코끼리의 모습은 너무나도 달랐다. 아마 그들은 각자 자신들이 느낀 진실만이 진실하다고 믿었기 때문일게다.
분명 그들이 만져본 코끼리의 이미지가 틀린 것은 아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얻은 극히 좁은 정보 만으로 속단하여 코끼리를 잘못 판단했던 것이다. 물론 장님들은 앞을 볼 수 없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는 눈뜬 장님들도 상당한 편이다. 요즘 복잡한 세상에서 두 눈을 버젓이 뜨고서도 서로 바라보는 세상이 다른 경우가 많다. 그 생각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해는 것이 세상을 바로보는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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