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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호진 바이올린 독주회'^^^ | ||
정호진은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지휘자로서 현재 한국음악계를 대표하는 한 사람이다. 한세대 교수이자 통영국제음악제 앙상블(TIMF Ensenble)의 악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 자신이 함께 연주하던 TIMF앙상블을 통해 지휘자로서도 데뷔를 했다. 특히 올 초에는 한국음악영재를 대표하는 교육기관인 예원학교의 오케스트라를 서양음악의 메카 베를린 필하모니 홀에서 지휘함으로 그 존재를 알리기도 했다.
이번 테마콘서트 ‘신화와 전설’은 언어의 분화를 가져온 바벨론의 탑처럼, 다시금 신의 영역에 도달하고자 하는 극한의 기계문명과 그것을 통해 재생산되는 물질만능주의에 대한 혐오와 두려움, 또 창조물과 피조물-신과 인간 그리고 자연-의 상호화해를 바라는 소망이 담겨있다는 연주자의 설명이다.
공연의 레퍼토리는 우리에게도 너무 익숙한 비에니아프스키의 <전설>, 그리고 신화가 넘치는 북유럽 노르웨이의 작곡가 크리스티안 신딩의 <레전드>가 이어진다. 이 곡은 현재 녹음으로 남아있는 자료도 낙소스에서 녹음한 강동석의 음반 외에는 찾기 어려운 귀한 곡이다.
또 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최우정(서울대 교수)이 이번 공연을 위해 하늘과 땅이 열리는 개벽을 내용으로 하는 우리의 <신화>를 새롭게 창작하고, 연주자 정호진은 피아노가 원곡인 알베니즈의 기타곡 <전설>을 바이올린을 위한 솔로 곡으로 스스로 편곡하여 연주한다.
이번 공연의 피날레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와 바그너, 스크리아빈의 영향을 받은 폴란드 작곡가 카롤 시마노프스키의 <신화(myths)>가 연주된다. 이 곡은 그리스 신화 아레투자의 샘, 나르치스, 드리아드와 팬을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맨틱 소나타로 묘사한 것이다. 이슬람문화와 그리스 철학과 연극에 몰두했던 1910년대 시마노프스키는 같은 시기에 작곡한 메토피(1915)와 마스키(1916)처럼, 이 곡에서도 색채적인 관현악처리와 표현적인 선율을 사용하면서도 음악구성에 있어서는 무조성 또는 다조성을 표방함으로 그의 음악적 개성과 다양성을 보여준다.
샤콘느와 파사칼리와, 이자이를 기다린 바흐 등 항상 노력과 메시지를 담은 음악회를 추구해온 바이올리니스트 정호진의 테마음악회 ‘신화와 전설’이 존재하는 것의 시작과 그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심상의 울림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1. 5. 3(화) 오후 7시30분 영산아트홀
-주 최 : 예인예술기획
-후 원 : 한세대학교
-입장권 : 전석 20,000원 / 학생 10,000원
-문 의 : 예인예술기획 (02)58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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