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여성 출신604명, 취업설계사 활동 중
스크롤 이동 상태바
북한이탈여성 출신604명, 취업설계사 활동 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9% 어려움에도 이해해주는 1%에 큰 힘 얻어

여성가족부 경기 새일지원본부에 북한이탈여성 출신 최초 취업설계사(구인업체 발굴, 찾아가는 취업상담, 개인별 맞춤형 취업알선, 사후관리 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90개 새일센터 및 8개 광역 새일지원본부에 604명의 취업설계사가 활동 중) 노은지(36세)씨가 취업 6개월을 맞았다.

노씨는 함경북도 출신으로 1998년 탈북해 8년간의 중국생활을 거쳐 2006년에 우리나라에 입국하였다. 지난 해 9월 국내 최초로 북한이탈여성 출신 취업설계사로 채용됐다.

노씨는 북한이탈여성에게 직업 상담에서 취업알선까지 취업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70명에게 직업 상담을 실시하였고, 이중 18명은 취업에 성공했다.

노씨는 취업설계사로서 6개월 동안 업무를 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북한이탈여성에 대한 편견으로 취업 연계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북한이탈주민도 채용이 가능하다는 업체가 나타날 때 다시 힘을 낼 수 있었으며, 특히, 북한이탈여성을 일반 생산직 분야가 아닌 준비했던 분야로 취업을 시켜드렸을 때나, 북한이탈여성들이 한국생활에 조기 정착하는데 작은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노씨는 앞으로 정부에서 북한이탈주민 전문 인력(전문상담사, 직업교육훈련교사 등)들을 많이 양성하고, 한국에 정착하면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야간 무료 상담을 확대하고, 취업 시 전기, 가스비 등 각종지원 혜택들이 사라져 취업에 장애 요인이 되므로 자립할 수 있는 일정 기간 동안이라도 관련 지원들이 유지되길 희망했다.

여성가족부 이재인 여성정책국장은 “북한이탈주민은 200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 3명 중 2명 이상이 여성으로 북한이탈주민의 71.7%가 여성”이며“북한이탈여성의 조기 정착을 위하여 여성취업지원 전문기관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국 90개소)를 통해 직업 교육훈련 및 새일여성인턴 연계 시 북한이탈여성을 우선 선발하고, 한국으로 들어오거나 정착하는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직업교육훈련프로그램 도입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통계청 e나라지표 및 통일부 행정자료를 보면 2000~2010년 : 19,312명중 여성 13,853명(71.7%)/ 남성 5,459명(28.3%)이며 새일여성인턴 등 여성취업활성화를 위해 여성을 채용한 기업에 6개월간 50만원씩 지원한다.

노씨가 근무하고 있는 경기 새일지원본부(경기여성비전센터) 오현숙 본부장도 “지난해 1회에 실시하였던 ‘북한이탈여성 취업설계사 양성 기초과정’을 올해에는 2개 과정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취업지원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