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폐에 '마약'광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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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폐에 '마약'광고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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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元권 지폐 공백을 광고매체로 활용

 
   
  ▲ 헤로인 판매광고에 활용한 10위엔권 지폐
전화번호 등이 정성스럽게 씌여있어 현재 경찰이 추적수사 중이다.
 
 

중국 충칭에서 지폐를 광고매체로 활용, 헤로인을 판매하려던 혐의가 적발돼 경찰이 본격 수사에 나섰다. 한 충칭시민이 담배를 사고 거스름돈을 받았다가 10위엔 짜리 지폐에서 마약판매 광고문구를 발견, 제보로 추적수사 중이라고 충칭화룡망이 지난 23일 보도했다.

이 지폐의 공백부분에는 휴대폰 번호와 주소 등이 적혀 있었으며 필체나 내용이 장난으로 보기에는 너무 정성스레 씌어 있어 제보했다고 이 시민은 말했다. 광고문구를 해석해 보면 "헤로인(海洛因)전화" , "1502323****" , "(판매자 이름) 더더" , "주소" 등이다.

충칭시 경찰측은 "이 전화번호는 현재 사용 정지된 상태의 휴대전화이며, 몇 개월 전까지 실제 쓰이던 전화였다"고 밝혔다. 또한 "적힌 주소 역시 실제 유효한 주소여서 이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충칭화룡망은 전했다.

현행 중국의 마약관련 법상으로 마약을 소지하지 않더라도 판매광고를 낸 사실이 명확히 확인된다면 마약소지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한 변호사는 밝혔다. 중국에서는 간혹 짝퉁서류 변조 대행 등 불법영업에 지폐광고가 등장한 적은 있었으나 마약판매에 지폐를 광고매체로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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