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천 연가
오십천 연가
  • 장용복
  • 승인 2010.02.0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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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슭 봄의 길목 산란한 연어의 몸짓

살구 꽃 사태진 봄 초병으로 앉힌 이 밤
한 바퀴 자전 하듯 아미고운 그믐달로
오십천 연어의 본향 우리 모두 가 볼거나,

산란한 꽃 동네 으스스 몸을 푼 강구
수륜의 모성회귀 머나 먼 여정 찾아
부화訴 역류의 해탈, 차 오르는 달무리.

무탈의 금줄되어 긴 강물 곡예를 하듯
장대비 몰고오는 하늘 밖 시원의 원점
구름 강 바라만 보다 찾아온 본향의 꿈,

어룡 쇼 강물 되어 차 오르다 지는 봇물
한얼의 시인의 혼빛 못다부른 너의 노래
너 몸짓 수식어로 핀, 뒷동산 저문 놀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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