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남해안을 보전하기 위해 대대적인 해양생태조사에 착수한다.
도가 계획하고 있는 이 조사는 도내 희귀종 군락지, 우수한 자연경관 등 해양 생태계 보전뿐 아니라 ‘남해안 시대’ 각종 개발계획 사업 추진에서 환경보전과 관련하여 중요한 시사점을 줄 것으로도 기대된다.
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인 남해안 연안을 생태·문화적·경제적 가치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내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7억원의 사업비로 남해안 연안 이용·보전 로드맵을 수립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토대로 희귀종 군락지, 우수한 자연경관 등 보존해야 할 해양 생태계는 연안 매립 등 개발을 엄격히 제한할 방침이다.
또 산업화와 도시화 등으로 보전 가치가 낮은 지역은 친환경적인 최소범위 내에서 부분 허용하고 생태계 보전을 위해 복원이 필요한 경우 복원계획을 마련하는 등 연안해역 관리방안 연구로 남해안 연안관리 미래상을 정립한다는 계획이다.
연안해역 관리방안 연구는 NGO, 환경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안갯벌, 습지 등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산업적 활용도 등의 가치평가를 통해 남해안 연안 이용·보전 로드맵을 수립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는 계획 첫해인 내년에 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도내 연안 주요갯벌과 습지 등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한다. 경남도는 남해안 연안 이용보전 로드맵을 토대로 연안을 체계적이고 친환경적으로 관리하고 그동안 행해져 온 성장 위주의 선점식 연안매립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남해안을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용, 관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연안으로부터 500m 이내 육지와 바다를 연안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통영 등 9개 시군에 걸쳐 있는 2,827㎢(바다 2,228㎢, 육지 599㎢) 연안지역에 걸쳐 이뤄진다.
이 가운데 자연상태 그대로 보전이 필요한 지역은 보전연안으로 자연훼손 최소화 범위 내에서, 공간 이용지역은 이용 연안으로 산업화와 도시화된 지역은 시군별로 지역계획을 마련해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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