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지역 종합사회복지관들이 추석을 앞두고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장애인 등 취약계층 650가구에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2일 400가구를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포항종합사회복지관도 하루 앞선 21일 250가구에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기쁨의복지재단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취약계층 400가구에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담은 ‘기쁨세트’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복지관과 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포항시 관계자, 후원기관,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창포종합사회복지관의 기쁨세트 나눔은 2012년 시작돼 매년 설과 추석에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와 포스코 피에이치피(PHP) 후원봉사단을 비롯해 지역 기업과 기관,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장애인 등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도 지난 21일 취약계층 250가구에 과일과 누룽지, 죽, 김 등 식료품과 생필품으로 구성한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명절 준비에 부담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나눔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와 국민연금공단 포항지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 디비(DB)손해보험 포항사업단, 포스코이앤씨, 현대제철, 현대자동차 포항하이테크센터 등 지역 공공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단과 지역 자원봉사자들은 물품 포장과 각 가구 전달을 도왔다.

박진석 기쁨의복지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나눔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 덕분이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영중 창포종합사회복지관장은 “명절일수록 취약계층이 느끼는 외로움과 경제적 부담이 클 수 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며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한영섭 포항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나눔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원한 포항시 복지정책과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뜻을 모아준 후원기관과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포항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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