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 공사 시작해 9월 13일 완료…노후 과학실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개선
-스마트팜 체험공간 갖추고 통학로 시설도 보완…진로교육에 1800만 원 지원

[뉴스타운/김병철 선임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서원초등학교를 방문해 새로 단장한 미래형 과학실을 점검하고 수업에 참여했다. 용인시와 교육청은 총사업비 3억 9800만 원을 절반씩 부담했다. 공사는 지난 7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진행됐다. 과학실에는 전자칠판과 디지털 현미경, 스마트팜·가상현실 체험공간이 들어섰다. 시는 학교 인근 통학환경 개선과 학생 진로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김하진 서원초 교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와 학생·학부모 대표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교장실에서 과학실 개선 내용과 학교 교육환경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학생들은 낡은 과학실이 실험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며 감사 편지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편지를 읽은 뒤 학생들에게 새로운 과학실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과학실의 시설과 교육장비를 살펴보고 학생들과 퀴즈를 풀며 수업을 참관했다.
이 시장은 “모르는 것이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습관을 기르기 바란다”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 각자의 꿈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 시설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스마트팜 체험공간과 전자칠판, 디지털 현미경, 가상현실 장비를 도입해 과학 탐구활동이 가능한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지난 3월 이 시장의 서원초 교통지도 봉사 당시 학교와 학부모가 건의한 내용을 반영해 4월 학교 인근에 차양시설과 발광다이오드(LED)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올해는 별도로 1800만 원을 지원해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과 진로교육을 제공하는 ‘꿈찾아드림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기자메모/ 학교 시설 개선은 장비 설치로 끝나서는 안 된다. 새 기자재가 정규수업과 탐구활동에서 꾸준히 활용되도록 교사 연수와 장비 유지관리, 학생 이용 실적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용인시와 교육청이 시설 구축 이후의 교육 효과까지 살핀다면 이번 사업은 미래형 과학실의 내실 있는 운영 사례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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