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조리도구·종사자 위생관리 지도…가정 내 식중독 예방수칙 당부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5곳의 식품취급업소 약 700곳을 대상으로 위생안전 계도에 나선다. 도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별 식재료와 조리도구 관리 상태, 종사자 위생수칙 등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 시장은 오산·화성·고양·의정부 지역에 있으며, 도는 기초위생용품인 위생모도 배부할 계획이다. 도민에게는 명절 음식을 준비하고 보관하는 과정에서 개인위생과 식중독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계도는 추석을 맞아 떡과 전, 한과, 두부 등 성수식품과 명절 먹거리를 구매하려는 방문객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전통시장 식품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 시장은 시군 추천을 통해 선정된 오산 오색시장, 화성 우정조암시장과 발안만세시장, 고양 원당시장, 의정부제일시장이다. 이들 시장에서 영업하는 식품접객업소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약 700곳이 계도 대상에 포함됐다.
현장 활동에는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위촉된 경기도 소속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한다. 감시원들은 업소 영업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재료 보관·취급 방법과 조리도구 관리, 개인위생 등 기본적인 식품안전수칙을 안내한다.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을 줄이기 위한 예방 홍보도 병행한다.
경기도는 각 식품업소에 위생모를 제공해 종사자의 위생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행정처분을 중심으로 한 단속이 아니라 현장에서 위생수칙 준수를 안내하는 계도에 초점이 맞춰졌다.
정연표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건강한 식탁을 조성하겠다”며 “도민들도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에 철저를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추석을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하는 전통시장에서 식재료와 조리도구, 종사자의 기본위생을 점검하고 개선을 유도한다는 데 이번 계도의 취지가 있다. 계도 기간이 끝난 뒤에도 업소가 위생수칙을 지속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시장 상인회와 시군이 상시 관리체계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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