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기흥·수지 복지기관 참여…공적급여·민간자원·통합사례관리 연계 예정
영덕1동부터 원룸·지하철 역사까지 찾아 복지제도와 위기가구 제보 방법 안내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용인특례시가 모텔과 원룸, 고시원, 임대아파트 등 복지 수요가 높은 지역을 직접 찾아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여름철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을 마쳤다. 지난달 22일부터 총 6차례 진행된 현장 활동을 통해 시민 1390명에게 복지제도와 위기가구 제보 방법을 안내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7가구를 찾아 초기상담과 욕구조사를 진행했다. 이들 가구에는 향후 공적급여와 민간자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6일 처인구의 한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마지막 현장 활동을 진행하고, 여름철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 운영과 홍보활동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경제·의료·주거 문제 등으로 복지 지원이 필요하지만 관련 기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현장에서 찾기 위해 운영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주민들이 겪는 복지 관련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는 데 중점을 뒀다.
첫 일정은 기흥구 영덕1동에서 시작됐다. 이후 모텔과 원룸, 고시원, 임대아파트, 지하철 역사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거나 시민 왕래가 많은 지역에 상담창구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복지 위기가구를 발견했을 때 제보하는 방법을 알리고 정신건강과 일자리, 복지제도 등에 관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활동에는 용인특례시 무한돌봄센터와 처인·기흥·수지 무한돌봄네트워크팀을 비롯해 용인시 드림스타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 용인시노인상담센터, 용인시주거복지센터, 영덕1동·동백1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위기가구는 모두 7가구다. 시는 초기상담과 욕구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가구에 필요한 지원 내용을 파악한 뒤 공적급여 신청, 민간 복지자원 연계, 통합사례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찾아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도움을 요청하기 어려운 시민에게 행정이 먼저 다가가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활동으로 확인된 7가구가 상담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공적급여와 민간자원, 통합사례관리로 이어지는지가 찾아가는 복지의 실효성을 가르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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