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145개 위원회에 청년 참여 확대…2030년 위촉률 10%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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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145개 위원회에 청년 참여 확대…2030년 위촉률 10%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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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책조정위원회서 지정안 심의…일자리·주거·복지 등 민선 9기 공약도 점검
화성특례시가 지난 26일 개최한 ‘2026년 제2회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참석자들이 회의를 마친 뒤 청년의 시정 참여 확대와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추진 의지를 다지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전체 224개 위원회 가운데 145개를 청년 위촉 대상 위원회로 지정하는 안과 민선 9기 청년 공약 추진 현황을 논의했다. /화성특례시 

[뉴스타운/송은경 기자] 화성특례시가 청년을 정책의 수혜자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시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로 세우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시는 전체 224개 위원회 가운데 145개를 청년 위촉 대상 위원회로 지정하고, 청년 위촉 비율을 2028년까지 5%, 2030년까지 1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은 앞으로 각종 정책의 수립과 집행 과정에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게 된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 참여 분야를 아우르는 민선 9기 공약의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구체화하는 것이 이번 논의의 핵심이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26일 ‘2026년 제2회 화성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청년 위촉 대상 위원회 지정안을 심의·조정했다. 이번 회의는 청년정책을 행정이 일방적으로 설계해 제공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당사자가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통로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운영 중인 224개 위원회의 기능과 성격 등을 검토해 이 가운데 145개를 청년 위촉 대상 위원회로 정했다. 지정에 그치지 않고 연도별 위촉 목표도 세웠다. 2028년까지 청년 위촉 비율을 5%로 높이고, 2030년에는 10% 이상을 확보해 시정 전반에서 청년 참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위원회는 이날 민선 9기 청년 관련 공약의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위원들은 취업과 창업을 포함한 일자리 정책부터 주거 안정, 교육 기회, 복지 지원, 정책 참여에 이르기까지 청년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단순한 사업 추진 건수보다 청년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희정 화성특례시 성평등가족국장은 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논의가 청년정책 발전과 올해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청년이 시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낼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자메모/ 청년 위원 위촉 확대는 청년정책의 당사자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145개 위원회 지정이 실질적인 참여로 이어지려면 위촉 인원뿐 아니라 출석률과 의견 제안 건수, 정책 반영 결과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청년이 회의에 이름만 올리는 형식적 참여자가 아니라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체가 될 때 이번 제도의 취지도 완성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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