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간마을 침수 가옥 5채 토사 제거·가재도구 정리
피해 주민 일상 회복 지원하며 지역 간 연대 실천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거제시를 찾아 침수 가옥을 정비하고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센터는 지난 21일 재난재해 선제대응팀과 사단법인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 등 35명이 거제시 거제면 외간마을 일대에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각종 재난·재해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는 재난재해 선제대응팀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현장에 투입된 자원봉사자들은 심각한 침수 피해를 본 가옥 5채를 방문해 집 안팎에 쌓인 토사와 오물을 제거하고,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세척·정리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자원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와 열악한 현장 여건에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양산과 거제를 잇는 이번 지원 활동은 재난 앞에서 지역의 경계를 넘어 고통을 나누고 연대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복구 지원을 받은 한 주민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집 안이 엉망이 돼 어디서부터 치워야 할지 막막했다”며 “양산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자기 일처럼 도와준 자원봉사자들이 큰 위로와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긴급하게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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