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엘케이의 뇌졸중 AI 솔루션 ‘JLK-CTP’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지정 이후 빠르게 의료현장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오는 9월 비급여 처방을 앞둔 가운데 이미 전국 41개 의료기관에서 제품 데모가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1개 병원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LK-CTP는 뇌 컴퓨터단층촬영(CT) 관류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뇌경색 중심 영역과 뇌관류 저하 영역의 부피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솔루션이다. 손상된 뇌 조직과 회복 가능성이 있는 영역을 구분해 의료진의 급성 뇌졸중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지난 6월 제이엘케이는 'JLK-CTP'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지정되면서 비급여 처방을 통한 국내 사업화 기반을 확보했다.
제이엘케이에 따르면 현재 전국 41개 의료기관에 JLK-CTP 데모가 설치됐으며, 이 가운데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등 11개 의료기관과 계약을 완료하는 등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실제 도입이 이어지고 있어 향후 나머지 데모 운영 병원에서도 추가 계약이 기대되고 있다.
평가유예 지정 이후 불과 수개월 만에 데모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비급여 처방이 본격화될 경우 의료기관 도입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에 관심이 모인다.
제이엘케이는 관련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오는 9월 이후 JLK-CTP의 병원 내 비급여 처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이미 확보한 계약 병원을 시작으로 실제 처방과 사용량을 확대해 실제임상근거(Real-World Evidence)창출은 물론 하반기 국내 매출 성장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JLK-CTP의 사업 확대는 정부의 필수·공공의료 및 의료 AI 확대 정책과도 맞물리고 있다. 제이엘케이는 앞서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권역책임의료기관 AI 기반 진료시스템 지원사업’에서도 전국 주요 권역거점병원 11곳의 AI 솔루션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뇌졸중 AI 공급 기반을 확대해왔다.
회사는 JLK-CTP의 국내 의료현장 사용 경험과 임상 데이터를 향후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근거로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의료현장에서 축적되는 사용 사례와 임상 성과를 미국을 비롯한 해외 인허가와 보험 보상, 의료기관 도입 과정에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JLK-CTP의 평가유예 지정 이후 전국 주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데모와 계약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비급여 처방이 본격화되면 기존 계약 병원을 중심으로 근거창출을 확대하는 동시에 현재 데모를 진행하고 있는 의료기관과의 추가 계약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의료현장에서 JLK-CTP의 사용 경험과 임상 근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국내 매출 확대는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레퍼런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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