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차체수리·폴리메카닉스 등 숙련기술 경쟁
우수 입상자에 2028년 국제기능올림픽 도전 기회

경남의 숙련기술 인재 115명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전국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송도컨벤시아를 비롯한 인천지역 6개 경기장에서 7일간 진행되며,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 1천677명이 참가한다. 공식 대회 일정은 8월 22일부터 28일까지이며 전체 경기 직종은 51개다.
경남선수단은 지난 4월 열린 경남기능경기대회 입상자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선수들은 자동차 차체수리와 폴리메카닉스를 비롯한 38개 직종에 출전해 학교와 산업현장에서 갈고닦은 숙련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2개, 우수상 11개를 획득한 경남은 올해 더 나은 성적을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단 가운데 81명은 도내 17개 특성화고 학생이다. 학교별로는 창원기계공업고 22명, 김해건설공업고 9명, 진주기계공업고·삼천포공고·마산공업고 각 7명, 밀성제일고·한국나노마이스터고 각 5명 등이 참가한다. 김해생명과학고·경남정보고·경진고·한일여고에서는 각 3명, 경남자동차고에서는 2명, 한국과학기술고·초계고·거제공고·경남관광고·경남로봇고에서는 각 1명이 출전한다. 나머지 34명은 해군정비창과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등 소속 선수들로 구성됐다.

전국대회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직종 국가기술자격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국가대표 선발 평가전을 거쳐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 이번 대회는 메달 경쟁을 넘어 청년 기능인들이 자신의 기술을 검증하고 산업현장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관계자는 “경남선수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며 “기술의 가치가 존중받고 숙련기술인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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