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상…20년 방치 장호원 아파트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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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상…20년 방치 장호원 아파트 공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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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주체 변경·임대유형 확정·안전 보강 난제 해결…약 18개월 뒤 주거공간 공급
관계기관·사업 관계자와 지속적인 협의로 공사 정상화…도시경관과 정주환경 개선 기대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그룹2 우수상…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전망
사진설명|이천시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천시는 20년 이상 방치된 장호원읍 아파트의 사업주체 변경과 안전 보강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공사 재개를 이끌어낸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

[뉴스타운/김준혁 기자] 이천시가 20년 이상 공사가 중단된 장호원읍 아파트의 공사 재개를 이끌어낸 성과로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상을 받았다. 장기간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우려를 낳았던 건축물이 약 18개월의 공사를 거쳐 새로운 주거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이천시는 사업주체 변경과 임대유형 확정, 안전 보강 등 복잡하게 얽힌 문제를 관계기관 및 사업 관계자와의 협의를 통해 풀어냈다.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경관 개선과 주거공간 확보는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례는 시민 불편을 장기간 미뤄두지 않고 해결책을 찾은 적극행정 성과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천시는 지난 11일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년 이상 장기방치 건축물을 다시 도시의 주거공간으로…’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도내 시·군이 기존 관행이나 제도적 한계를 넘어 주민 편익을 높인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천시는 주택과가 추진한 장호원읍 장기방치 아파트 정상화 사례로 예선을 통과한 뒤 그룹2 본선 무대에 올랐다.

해당 아파트는 공사가 장기간 중단된 상태로 남아 도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안전사고 우려를 키우면서 주민 민원이 이어져 왔다. 공사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체를 변경하고 임대주택 유형을 확정하는 한편, 20년 넘게 방치된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보강 절차까지 거쳐야 했다.

이천시는 여러 이해관계와 행정 절차가 맞물린 상황에서 관계기관, 사업 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쟁점별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중단됐던 공사를 다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고, 장기간 도심의 흉물로 남았던 건축물도 시민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공사가 계획대로 진행되면 약 18개월 뒤 새로운 보금자리로 공급될 예정이다. 시는 도시경관과 주거환경 개선뿐 아니라 입주에 따른 생활인구 증가와 주변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천시 관계자는 “장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건축물 문제를 풀기 위해 관계기관과 꾸준히 소통하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가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기자메모ㅣ20년 넘게 방치된 건축물은 도시미관과 안전, 재산권, 지역경제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단일 부서의 행정 처리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이번 사례는 관계기관과 사업 관계자 사이의 접점을 행정이 적극적으로 찾아 공사 재개의 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는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 보강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수상 성과가 실제 입주와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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